분야
hwp2.식민지근대화론의 극복
(1)경제적 성장의 허구
(2)식민지근대화론의 극복
3.맺음말
1910년 8월 국권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8·15광복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强占)하의 식민통치 시기를 일제 강점기라고 한다. 식민지라는 것은 경제주체가 상실된 것을 의미한다. 즉 조선의 경제는 단지 일본제국주의의 부품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식민지공업화라는 것은 일반적 의미의 근대적 공업화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것은 식민지적 특질을 가진 공업화이다. 비록 외견상 같은 공업화라는 양상을 띄고 전개되지만 식민지적 특질을 갖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제하의 공업화는 그 자체가 근대화라는 잘 못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공업화의 양적 지표만으로 따지면, 요즘말로 경제성장 수치로 따지면, 식민지 공업화는 마치 한국경제를 근대화시키는 데 엄청난 기여를 한 것으로 비쳐진다. 그래서 공업화의 양적지표가 아니라 식민지 공업화의 구조적 특질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제하의 공업화라는 것은 조선의 공업화가 아닌 일제의 자본의 요구에 따라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을 뿐인 것이다.
◆식민지 공업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지표
1. 우선 ‘민족별 자본구성'의 문제다. 민족별 자본구성이라는 것은, 조선인과 일본인별로 산업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파착한 것인데 일본인 자본이 전체 자본의 거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조선인 자본이라는 것은 10% 정도(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에 불과하고 그것도 수공업수준의 영세규모가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이른바 기계금속공업, 화학공업 등 중요산업은 거의 일본인 자본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었다. 이것들은 1920년대 이후에 조선에 진출한 독점자본들이었던 바, 그들이 조선에 진출한 것은 물론 일본에서 거둘 수 있는 이윤이상의 식민지 초과이윤 획득이 가능한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일제하의 공업은 철저하게 일본자본에 예속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동시에 민족자본은 철저하게 억압되어 있었음은 물론이다.
2. 공업화의 부문별 비교에서 보면, 공업화를 검토할 때, 어떤 부분이 발달하고 있는 지, 어떤 부분이 낙후한지를 비교검토해야 한다. 그에서 구조적 특질이 살펴질 수 있다.
일제 시대 전 기간을 거쳐서, 식료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60%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식료공업이라는 것은 정미소라든가, 두부공장, 간장공장등 식료품 가공공업을 말하는 것인데, 이런 것들이 공산액에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이 전체 공산액의 절반을 넘어 3분의 2수준이 되기도 했던 것이다. 이것은 일제하의 공업이 어느 정도로 취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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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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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전문뉴스 김종성 2006.12.16/ 논문:‘식민지근대화론’논쟁의비판과 신근대 사론의 모색(정연태)1999.3월 >
이봉근, 일제하의 식민 중공업에 관한 연구 / 허수열, 개발없는개발[한국철도사에 관한 기초연구 - 이용상 著, 한국철도100주년만에 해부된 식민지 철도의 총체상 - 정재정 著]
한국 근․현대사 고등학교 교과서, (주)금성출판사 226～228쪽.
은행나무,『개발 없는 개발; 일제치하 조선 경제개발의 현상과 본질』(2005년)
식민지교육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 청주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일제하 조선 교육령 시행과 교육 구국 운동-김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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