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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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태석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작품분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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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태석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작품분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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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태석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소개

2. [심청이는…]의 줄거리




1. 등장인물분석


(1) 심청

(2) 용왕

(3) 세명

(4) 47명의 어린 창녀들

2. [달아 달아 밝은 달아]와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등장인물 비교.

(1) [달아…]의 심청 - [심청이는…]의 심청

(2) [달아…]의 용의 이미지- [심청이는…]의 용왕



1. [심청이는…]서사의 시간과 공간 - 원전과의 비교

2. 잔혹으로 보여주는 잔혹한 현실

(1) [심청이는…]의 장르적 위치

(2) 잔혹한 현실의 표상 - 증오와 해소의 제의

3. 최인훈의 [달아 달아 밝은 달아]와의 서사 비교



1. 오태석에 대한 평가

2. 오태석의 연출방법
(1) 제의극적 연출

(2) 포스트모던극적 연출

3. 오태석, 극작가와 연출가의 사이



본문내용
(3) 세명
원작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창조된 인물인 세명은 현대의 심청이라 할 수 있으며, 이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의 심청이와 세명은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로 그림자처럼 서로가 서로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그는 이 극중 상황 속에서 ‘건전한 가판원→아킬레스건의 상처→화염병 제작(화상)→인간 타겟(백가면)→새우잡이 배의 납치범→바다에 빠져 죽음’이라는 전락의 과정을 밟아나간다. 상경한 청년으로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는 세명의 전락과 파멸의 과정은 우리 현대 사회가 가진 추악성의 한 단면이 되는 셈이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건전한 농촌 출신 청년 세명의 소망을 끊임없이 배반한다. 세명은 소매치기 현장을 고발하다가 되레 아킬레스건을 잘리고, 사기꾼의 꾀임에 넘어가 비닐하우스에서 화염병을 만들다가 얼굴에 끔찍한 화상을 입게 되고, 사람들의 가학 욕망 충족을 위해 공을 맞고 피 흘리는 인간 타겟이 되고, 새우잡이 배를 가장한 매춘선에 분노하여 스스로 인질범이 되었다가 심청에게 떠밀려 바다에 빠져 죽게 된다. 이러한 그의 파멸 과정은 현실의 세기말적 추악성을 드러내는 것인 동시에 한 비극적 인간상의 창출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4) 47명의 어린 창녀들
이 작품에서 진정한 희생양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빚을 갚아줄 독지가를 기다리며 뱃머리에서 하나씩 바다로 투신하지만 세상은 그들에게 무관심하다. 결국 그들은 모두 뱃머리에 올라서 한꺼번에 투신하기로 작정한다.


2. [달아 달아 밝은 달아]와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등장인물 비교.

(1) [달아…]의 심청 - [심청이는…]의 심청
두 작품의 심청은 모두 고전 소설 심청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그 성격은 서로 닮았지만 행동의 주체성 면에서는 차이점이 있다. [달아 …]의 심청이는 착하고 효심 깊은 원전의 심청과 같은 성격을 지니지만 수동적인 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달아…]의 심청이는 철저하게 남성들에게 농락을 당하면서도 한 번 저항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하게 해나간다. 그녀에게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모습은 없으며 나중의 아이들과의 대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김서방과 자신의 아버지를 스스로 찾아 나서려 하지 않고 그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다. 반면에 [심청이는…]의 심청이는 [달아…]의 심청이와는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황후가 될 것이라는
참고문헌
오태석,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평민사, 1994.
심상교, 「오태석․김광림의 연출기법 연구」, 1999.
김미도, 「세기말적 연극」, 한국연극, 1990, 12월호.
김윤철, 「한국사회의 비인간화 충격적으로 고발」, 한국연극, 1991, 11월호.
「실험적 언어와 오브제의 연극적 코너웍」, 문학정신, 1992,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