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분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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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분청사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한국의 분청사기
* 분청사기의 개념
* 분청사기의 특징
* 분청사기 변천과정
* 현대의 분청사기

세계의 분청사기
* 중국의 분청사기
본문내용
(참고) 기법의 종류
(1) 인화기법
상감기법의 변형으로 도장과 같은 시문도구로 찍어서 문양을 나타내는 것이다.
초반의 인화문은 큼직한 인화문이 단독으로 시문되었으나 세종 때에 이르러 무늬가 작아지는 대신 기물의 표면 전체에 빈틈없이 채우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인화문의 소재로 많이 애용되던 것은 작은 국화무늬와 점무늬였으며 이 무늬들을 무수히 찍은 승렴문이 대표적이며 특히 국화문은 분청사기 가운데 가장 세련되어 관청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인화문은 경상도 지방에서 유행하였으며 ‘內贍’, ‘長興庫’ 등의 관사명의 명문이 많이 나타나는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3) 조화 박지 기법
상감이나 인화보다 훨씬 자유롭게 문양을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다. 조화는 백토분장한 위에 선각하여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이고, 박지는 조화문에서 바탕의 백토를 긁어내어 태토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 두 기법은 대체로 함께 사용되는데, 분청사기조화박지문편병의 모란문에서 조화와 박지기법이 병용된 것을 볼 수 있다.

분청사기박지모란문장군
(2) 상감기법
고려시대의 상감청자기법이 계승된 것으로 15세기 전기의 분청사기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세종년간 부터 점차 세련미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그 한 예가 분청사기상감용문항아리이다. 이 항아리는 높이가 49.7cm나 되는 것으로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항아리는 크기뿐 아니라 문양 소재와 배치에서도 중국의 영향을 보여준다. 전면을 몇 개의 문양대로 구획한 점, 몸통의 윗부분에 밀집된 인화소국문을 바탕으로 커다란 여의두문을 시문하고 그 안에 파도와 연화절지를 시문한 점이다.
주문양대 안에 해학적으로 표현된 활기 넘치는 용의 문양과 상감기법, 인화국화문 등은 15세기 전반기 분청사기의 특징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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