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어와 영어의 억양비교연구 -의문문의 종결 어미의 억양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Ⅰ 동기
영어 단어는 하나씩은 잘 발음할 수 있는데 왜 문장을 읽으면 원어민과 확연하게 차이가 날까? 이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그것이 억양의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억양을 비교하게 되었다.
Ⅱ 주제의 어려움
이 주제를 조사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먼저 우리가 억양을 연구하는 동기가 문장을 원어민처럼 발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었는데 막상 억양을 조사하다 보니 강세, 연음 등 다른 요소가 문장 발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억양보다 문장 발음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주제를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영향이 작을지라도, 문장 발음을 구성하는 하나의 부분적인 요소로서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절대적인 억양 규칙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몇 사람의 원어민이 같은 문장을 발음할 때 음의 높낮이는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특정한 억양을 절대적으로 맞다, 틀리다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원어민들마다 문장을 발음하는 음의 높낮이가 달라도 그것을 듣는 사람이 어색하게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발음하는 영어 문장의 높낮이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런 직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언어에는 특별한 억양이 있고, 억양에 대한 연구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구봉림, 『영어 음성학의 이론과 실제』, 신아사(2002)
Jack C. Richard,『Person to person』, Oxford,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