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리학] 태극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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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성리학] 태극논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태극 논쟁의 발단

2. 태극논쟁의 근원인 주륙논쟁

3.태극논쟁의 내용과 전개

4.한국 철학사에서의 의미

5.사회․역사적 관점에서의 평가, 정리




본문내용
1. 태극 논쟁의 발단

태극 논쟁이란 주자학의 핵심 개념인 태극에 대한 이해 문제를 놓고 회재(晦齋) 이언적(李彦適, 1491~1553)과 망기당(忘機堂) 조한보(曹漢輔)가 벌인 논쟁을 가리킨다. 이언적은 사화의 격동기에 조선 주자학의 기초를 다져 간 인물이다. 경주에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부터 외삼촌인 망재(忘齋) 손숙돈(孫叔暾)의 도움으로 공부하였고, 24세 때 벼슬에 나아가기 시작했으나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강계에 귀양을 가서 죽는다. 논쟁의 상대인 조한보에 대한 생애와 사상은 알기 어렵다. 다만 진사 시험 후 성균관에 들어갔으나 성종 때 동맹 휴학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되어 낙향한 뒤 홀로 학문을 닦던 선비로 추정된다.
이 논쟁은 1517년부터 1518년까지 2년 동안 이어졌다. 논쟁이 시작될 때 이언적은 27세, 조한보는 50세가 넘은 상태였다. 이 논쟁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언적의 글에 따르면 먼저 이언적의 외삼촌인 망재 손숙돈과 조한보 사이에 논쟁이 있었다. 그런데 조한보가 손숙돈에게 보낸 「망재의 무극태극에 대한 주장에 답한다(答忘齋無極太極辨)」이라는 글을 벗인 사우당을 통해 얻어 보고 「망재와 망기당의 무극과 태극에 대한 주장 뒤에 붙여 쓴다(書忘齋忘機堂無極太極說後)」라는 비평을 썼는데, 그 글이 뜻하지 않게 조한보에게 전해져서 조한보가 먼저 편지를 보내오면서 논쟁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모두 4차례에 걸쳐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한보의 문집이 없어졌기 때문에 「망재와 망기당의 무극과 태극에 대한 주장 뒤에 붙여 쓴다」와 이언적이 조한보에게 보낸 편지 4편뿐이다. 그러나 이언적이 조한보의 말을 인용하면서 반박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조한보의 주장을 알 수 있으며, 이언적의 아들이자 제자인 이전인이 중국의 주륙논쟁 주희와 육구연의 논쟁, 아호사에서 벌어져서 아호논쟁이라고도 함.
을 전편으로 묶고 후편으로 이언적의 비평문과 편지를 묶어 󰡔태극문변(太極問辨)󰡕에 조한보의 사상을 잘 드러내는 시가 두 편 실려있고, 󰡔회재선생문집(晦齋先生文集)󰡕에 조한보에게 보낸 시 다섯 수가 실려있다.
참고문헌
󰡔한국철학: 사상, 역사, 논쟁의 세계로 초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예문서원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예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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