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침구사례] 경추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왼쪽 상지 무력감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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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의학][침구사례] 경추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왼쪽 상지 무력감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Introduction
2. Case Report
3. Conclusion
본문내용
③변증& 치료 계획
본 환자는 사고 이후 좌측 두중감, 경항통, 견통, 안면비증, 상지비증(내측)을 호소하였고 사진검사 결과가 HNP of C-spine이 확인됐다. 얼굴이 땡기고 저리고 목과 어깨는 무겁고 뻐근하게 속에서 쑤시는 것 같고 손은 4, 5지가 이제 저리지는 않고 콕콕 쑤신다고 하였다.

이러한 증상들은 외상 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교통사고 후에 생긴 어혈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치료는 어혈을 풀어주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 현재 치료되고 있는 봉독요법, 한약치료, 경피자극요법, 부항요법 등이 모두 어혈 치료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사용된 처방을 살펴 볼 때, 당귀수산 계열인 가미활혈탕(당귀수산+대황,지각,천궁), 서경탕 계열은 어혈을 풀어주는 처방으로 환자에게 되어 현재 증상이 양호되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졌다.

부항치료는 직접적으로 어혈을 제거해주고, 봉독요법 또한 破瘀시켜주는 작용이 강하므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환자는 어혈, 기체의 증상잉 상체, 왼쪽으로 주로 나타나고 있는 데, 근위취혈의 원리에 따라 아시혈에 자침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
경부질환에 다용되는 치방으로는 급성기에 신통축어탕, 가미활혈탕 등의 활혈거어제와 오약순기산, 회수산, 서경탕 등의 이기순기제가 많이 활용되고, 만성기에는 쌍화탕, 대보음환, 육미지황탕, 보중익기탕 등의 보기혈지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본 환자는 체격이 좋고, 나이도 31세로 젊은 편이고 활동적이고 평소 건강한 편이고 현재 식욕과 소화도 좋은 편이며 현재 수면도 양호한 편으로 주증 이외에는 별다른 虛증을 찾아 볼 수없으므로 보기혈지제를 사용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계속해서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를 기본적으로 하고 통증부위가 머리, 뒷목, 어깨, 손의 4,5지 부위이므로 경락학적으로 담경과 소장경의 혈을 취혈하거나 아시혈을 사용하고, 瘀血方(태백․태연 補, 외관․곡지 瀉)을 사용해서 외상으로 인한 어혈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증례는 교통사고 후 HNP of C-spine으로 진단된 頭重感과 경항통과 面, 手指에 저림과 쑤시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어혈과 기체에 주안을 둔 한약 치료와 전침 등의 한방적 치료를 통해 증상들이 조금 호전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증상들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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