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학] 한국구비문학대계에 나타난 호랑이 설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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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술문학] 한국구비문학대계에 나타난 호랑이 설화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구술문학의 세계


2. 본론
2.1. 동물형 호랑이
2.2. 욕망형 호랑이
2.3. 각성형 호랑이
2.4. 창선형 호랑이
3. 결론
본문내용
[선산읍 설화 19 ‘망우당 곽재우와 이인(異人)’, 김호준]
(전략) 그 사람이 “백호야!”라고 고함을 지르니 큰 황소만한 호랑이가 나타났다. 아주 큰 호랑이를 보고 놀란 곽망우당은 기가 죽어서 둘이 싸우는데 고함 한 번 지르지 못했다. 싸움은 말고 곽망우당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남의 기운을 채우는 차력약을 먹었다. 곽망우당이 이 약을 한 달은 먹고 나니 힘은 그 사람처럼 강해졌으나 용맹은 모자랐다. (중략) 그 후 임란이 일어나 곽망우당이 군사 칠천명을 거느리는데 후봉장이 없어서 고심하던 차에 그때 그 사람이 와서 후봉장을 맡았다. 하황산에서 첫 싸움을 하는데 왜놈을 많이 죽였다. 아직도 곽망우당 동상이 대구에 있다.

[예천읍 설화 1‘호랑이를 부린 임지한 장군’, 남우영]
임지한이 예천군에 공방(工房)으로 있었다. 반찬을 임씨 원의 명령으로 임지한 공방은 그 의 부친 생신상 전에 도착하도록 약속했다. 만약 어기면 목을 바치고 달성하면 이방의 벼슬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임지한은 집으로 돌아와서 서울에 가지도 않고 칠십 노모 뒷바라지만 했다. 그러다가 밤이 으슥할 때 일어나 호명면 범우리에 가서 호랑이를 불렀다. 그러자 여산대호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는데 이를 잡아타고 떠났다. (후략)

호랑이를 잡는 이야기에는 유명한 인물에 의해서가 아닌 일반 민중들에 의한 경우도 많다. 그 중에서도 호랑이를 잡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매우 일관적이다. 호랑이와 싸우는 중에 누군가가 소리를 치면 호랑이가 쳐다보고, 그 사이에 호랑이를 잡는 것이다.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가 뱃속에서 탈출한 내용 역시 일관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때의 호랑이는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한 역할을 하며 약자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아래 제시한 [호랑이 뱃속에 들어간 이야기]에서는 호랑이로 인해 입은 피해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번성한 도시에서 하루에 한 사람이 호랑이에게 쫓긴다는 것은 호랑이에게 입은 피해가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나라에서는 호랑이를 잡는 이에게 벼슬을 준다고 방을 붙이며 많은 이들이 여기에 참여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호랑이에게 대응하는 구성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는 개인, 단체, 더 나아가 국가의 문제라는 점이 부각되며, 실제적인 호랑이의 모습은 이러한 의도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옥성면 설화 30 ‘호랑이 뱃속에 들어간 이야기’, 강순천]
이전에 한양 때에 호랑이가 많아 하루에 한 사람이 쫓길 정도였다. 나라에서는 인구가 없어질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