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나쁜 사마리아인들’
읽은 후 소감
본문내용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는 1장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다시 읽기 중 ‘세계화의 진실’이라는 부분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결국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친 첫 번째 세계화의 역사는 현대의 신자유주의의 정통적 견해에 부합되도록 다시 쓰여지고 있는 셈이다. 오늘날의 부자 나라들이 취햇던 보호 무역주의의 역사는 지극히 과소평가되고 있고, 현재의 개발도상국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고도의 전지구적인 통합이 제국주의적 근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식이다. ...... 엄밀하게 짚어 보면 영국이 자유무역을 포기하게 된 진정한 원인은 경쟁국들이 보호 무역주의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데 있다는 사실이 거의 언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영국과 중국이 벌인 아편전쟁이 한마디로 자칭 ‘자유’무역의 선도자가 자국의 마약 불법 거래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었는데, 이렇듯 1870~1913년 사이의 첫 번째 세계화 시기에 영국의 패권 하에 발전하고 있던 상품,사람,돈의 자유로운 이동은 대부분 시장의 힘이 아니라 군사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파하면서 오히려 식민주의와 불평등 조약으로 ‘자유로운’ 무역을 강요당한 약소국들은 경제성과를 올릴 수 없다고 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누군가 그에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미는 해석하기 나름이고, 경제적인 요인 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그리고 지금으로선 알 수 없는 그 당시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면서 상황론으로 따지고 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다. 바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개발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