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일본어학]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그리고 이상(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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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졸업][일본어학]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그리고 이상(李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1

Ⅱ.본론

1.다자이오사무와 이상……………………………………………2

2."나" 속에 드러난 다자이오사무와 이상의 인생…………… 4
(1)공포 그리고 공포
(2)어릿광대 그리고 위조


Ⅲ.결론…………………………………………………………………14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약간의 경사가 진 곳에 놓여있는 바위로 물이 밀려오면, 평탄한 길을 흘러오던 물살은 그 바위에 앞이 막히면서 격한 충돌을 일으키게되는데, 그것은 마치 작은 폭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급격한 물살을 이루어 내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이러한 광경은, 큰 비로 인해 물에 양이 급격히 불어난 강가나 혹은 냇가를 가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기도 하다. 이 작은 폭포를 생각 없이 슬쩍 넘겨 볼뿐이라면 그것은 단지 비에 의해 불어난 물의 일부로 비춰질 뿐이지만, 주의를 집중하고 꽤 찬찬히 바라보면 이 작은 폭포가 보는 시각에 따라 그 형태와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발 앞에서 보면 폭풍의 물결은 뒤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바위로 인해 튕겨 올라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듯한 환시를 느끼게 할 정도로 저돌적인 장관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한발 뒤로 물러나 보면 폭포는 단지 바위에 부딪쳐 처참하게 찢겨지고는 너덜너덜한 포말만을 흘러보내는 더러운 흙탕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시각의 차이....... 흐르는 물에 대해서도 예외가 없듯 세상에 모든 사물 혹은 생물에 대해 사람들은 제각각의 시각차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여기 그러한 사람들의 극단적인 시각의 차이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연구서를 쓰여지게 하고 있는 두 인물이 있다.
일본의 위선을 증오한 카리스마적인 존재로 추앙 받는 반면, 세속적 덕목에 곧바로 수난자의 표정을 꾸며 보이는 교활한 작가이며, 그의 문학은 같은 시기의 다른 문학들과 비교하기에는 곤란하다는 혹평을 받는 다자이 오사무, 그리고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비운의 천재라는 찬사와 자의식과잉의 정신병자의 개수작이라는 악평이 혼재하는 이상이 그들이다. 순탄치 못한 인생의 좁은 길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어냈던 두 작가에겐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듯 거칠고 저돌적인 천재적 카리스마의 작가라는 타이틀과 처참한 포말만을 내뿜는 더러운 흙탕물을 닮은 구제할 길 없는 나약한 염세주의 작가라는 타이틀이 동시에 따라다니는 것이다.
동시대에 조선과 일본이라는 아이러니한 공간 속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다자이 오사무와 이상은 사후에 극단적인 비평의 있어서의 공통점 말고도 문학과 인생에 걸쳐 많은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본고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1948년작 과 이상의 1936년, 1937년작 , 를 통해 작품 속에 드러난 그들 인생의 단면, 특히 그들이 느낀 공포에 대한 공통점을 중심으로 그에 따라 파생되는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다루고 싶은 것은 두 작가의 극단적인 비평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 또는 인생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문학을 통해 나타나는 그들 인생의 한 토막 등에서 묘하게 빛을 발하는 어떤 연결고리를 찾고자하는 비교론 쪽에 가깝다.
참고문헌
기본 문헌 송숙경 譯, [사양/인간실격], 을유문화사, 1995
이상, [날개], 청목사, 2001

호쇼 마사오 外, [일본현대문학사(상)], 문학과 지성사, 1998
김용직 編, [이상], 지학사, 1985


참고 사이트
www.empas.com
www.kimbox.nalove.cc
www.windshoes.hi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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