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낙동강`, `인간문제`를 통해서 본 카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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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낙동강`, `인간문제`를 통해서 본 카프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카프
(1) 카프 소개
(2) 카프의 흐름
(3) 소설을 중심으로 본 카프 문학의 성향

2. 「낙동강」
(1)「낙동강」의 작가 - 포석 조명희
(2)「낙동강」의 줄거리
(3)「낙동강」의 문학사적 위치와 「낙동강」에 나타난 KAPF 문학의 특징
(4)「낙동강」의 내용분석

3. 「인간문제」
(1)「인간문제」의 작가 - 강경애
(2)「인간문제」의 줄거리
(3)「인간문제」의 문학사적 위치와 「인간문제」에 나타난 KAPF 문학의 특징
(4)「인간문제」의 내용분석

4. 낙동강과 인간문제의 비교 분석 ; 프로문학의 초기 단계에서 절정으로

결론

참고자료 목록
본문내용
그가 조선으로 돌아올 무렵에, 그의 사상상에는 큰 전환이 생겼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때껏 열렬하던 민족주의자가 변하여 사회주의자로 되었다는 말이다. 조명희, 『낙동강』, 범우사, 2004. P.23


위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이 박성운은 민족주의자에서 사회주의자로 변신을 했다. 이는 앞으로의 그의 활동이 자연발생적인 것 즉, 단순한 불운에 대한 반항이나 막연한 이념에서가 아니라 방향이 설정되어 있는 목적의식적인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는 이어 고향으로 온 성운이 ‘그는 먼저 일할 프로그램을 세웠다. 선전, 조직, 투쟁 - 이 세가지로.’ 조명희, 위의 책, P.25.
라고 말함으로써 그가 전개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또한 다음 지문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의 계급에 대한 인식과 사회주의에 대한 구체적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소설의 도입부에서 천년만년을 흘러 이곳 사람들의 젖줄이 되어 온 낙동강을 찬미하는 노래를 실은 작가는 아득한 옛날의 이 마을을 낙원으로 그리고 있다.

이네의 조상이 처음으로 이 강에 고기를 낚고, 이 벌에 곡식과 열매를 딸 때부터 세지도 못할 긴 세월을 오래오래 두고 그네는 참으로 자유로웠다. 서로서로 노래 부르며, 서로서로 일하였을 것이다. 남쪽 벌도 자기네 것이요, 북쪽 벌도 자기네 것이었었다. 동쪽도 자기네 것이요, 서쪽도 자기네 것이었다. 조명희, 위의 책, P.25.


이는 당초 낙동강이 자유와 협동이 이루어져 풍요로운 공동체생활을 하던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작가는 역사가 흐름에 따라 이 낙원이 사라져 버렸다고 말한다.

그러나 역사는 한바퀴 굴렀었다. 놀고먹는 계급이 생기고, 일하여 먹여 주는 계급이 생겼다. 다스리는 계급이 생기고, 다스려지는 계급이 생겼다. 그러므로부터 임자 없던 벌판이 임자가 생기고 주림을 모르던 백성이 굶주려 가기 시작하였다. 조명희, 위의 책, P.17.


역사가 바뀜에 따라 낙원과도 같던 그곳에 지배와 피지배, 빼앗는 자와 빼앗기는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의 계급 분화가 이루어진 세계가 들어섰음을 말해준다. 작가는 이렇게 역행하는 역사의 흐름이 백성을 굶주리게 만들었다고 그 비극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 소설은 사람들이 이 역사의 모순성을 깨닫지 못하고 수 천년 동안 노예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한탄해 하고 있다.

이 기나긴 세월을 불평의 평화 속에서 아무 소리 없이 내려왔었다. 그네는 이 불평을 불평으로 생각지 아니하게까지 되었다. 흐린 날씨를 참으로 맑은 날씨인줄 알듯이. 조명희, 위의 책, P.17.


하지만 이 소설은 더 이상 노예의 삶이 계속될 수 없다고 말한다. 다시 한번 역사가 바뀌며 모순에 찬 삶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러나 역사는 또 한 바퀴 구르려고 한다. 소나기 앞잡이 바람이다. 깃발이 날리었다. 갑오동학이다. 을미운동이다. 그 뒤에 이 땅에는 아니, 이 반도에는 한 괴물이 배회한다. 마치 나래치고 다니는 독수리 같이. 그 괴물은 곧 사회주의다. 그것이 지나치는 곳마다 기어가는 암나비 궁뎅이에 수 없는 알이 쏟아지는 셈으로 또한 알을 쏟아 놓고 간다. 청년운동, 농민운동, 형평운동, 노동운동, 여성운동……. 오천년을 두고 흘러가는 날씨가 인제는 먹장구름에 싸여간다. 폭풍우가 반드시 오고야 만다. 그 비 뒤에는 어떠한 날씨가 올 것을 뻔히 알 노릇이다. 조명희, 위의 책, P.16.


우리는 위와 같이 짧은 문단에서 몇 단계 역사 발전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조명희 단편 「낙동강」의 프로문학적 성격」p211

인용문 중 “갑오동학”은 1894년 전봉준이 주도하여 일어난 동학 농민운동을 일컫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봉건왕조체제에 대한 민중의 조직적인 정면도전이었다. 외세 개입등으로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백성이 부당한 착취와 부정에 항거한 획기적인 사건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백성이 정치에 참여한 농민운동이었다.
또 “을미운동”이란 1894년 김흥집 내각체제의 출범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는 왕권이 약화되고 근대적 내각 통치체제로의 변혁이 사작된 사건이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이들 사건을 봉건왕조체제에서 궁극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에 이르게 되고 인민에 의한 정치체제로의 발전으로 보고 있다. 이 소설은 이러한 움직임 다음에 필연적으로 사회주의 세상이 올것이라고 하고 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반드시 오고야 만다고 한 “폭풍우”는 공산혁명을 가리키고, 그 비 뒤에 올 것을 뻔히 알 수 있다고 한 “어떠한 날씨”는 사회주의 세상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낙동강」 이전의 그 어느 경향문학 소설도 이와 같은 사회주의 사회로의 역사 발전의 당위성과 필연성을 정연하게 주장한 작품은 없었다. 따라서 이 소설은 그 사상이 지나치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목적의식적인, 방향 전환의 경향문학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다.


2)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조명희 단편 「낙동강」의 프로문학적 성격」, p212

「낙동강」은 신경향파소설에서 볼 수 없던 또 하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성을 폭로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5년 만에 돌아와 보니 그가 살던 옛 마을이 너무 달라져 있는데 놀라움과 슬픔을 느낀다. 그가 떠날 때 백여호이던 마을이 그 동안에 인가가 엄청나게 줄어 있는 것이다, 그는 달라진 고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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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5. 06.01.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인간문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