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일제강점기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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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일제강점기의 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인물들의 시대적 의의
2.항일 문학의 대표적 인물
3.친일 문학의 대표적 인물
본문내용

이육사의 시가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근원적인 사상은 민족애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민족애의 정신으로 인해, 그는 시어나 시의 내용에서도 일관되게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고 있다. 또한 상실한 세계를 미래에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희구의 세계를 그리게 되었다. 즉, 그의 시에 면면히 흐른 새로운 세계에 대한 끈질긴 추구. 그리고 성취의 의지는 바로 우리 민족 전체의 염원을 집약한 삶의 의지와 민족의식에 기인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이육사의 시대 현실에 대한 뚜렷한 정신은 그가 살아온 일제 시대라는 특수한 역사적 현실과 연계될 때 그 의의는 크다고 하겠다. 비록 국가적 주체는 사라졌지만 민족적인 주체는 살아남아 있었기 때문에 역사는 단절이 아니라 연속이었다. 다시 말하면 빼앗긴 역사 속에서 그것을 회복하려고 노력한 민족의 정신사는 끊기지 않고 면면히 이어왔던 것이다. 이육사는 국가 상실이라는 시대 현실의 역경에 좌절하지 않고, 초인적 극복 의지로 새로운 세계의 성취, 조국 광복을 염원하는 삶의 태도로 일관하여 왔다. 그러므로 이육사에 대한 문학사적 논의도 일관된 흐름 속에서 파악되어야 하며, 시가 담고 있는 정신적 지향이 보여준 높은 성과를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그의 비유나 상징이 의심의 여지없이 애국적이고 민족적인 것만으로 해석이 되고 그로 인해 그의 시적 상상력은 제한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육사가 남긴 34편중에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잇는 작품은 불과 6, 7편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위대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시가 전부 위대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위대한 시가 위대한 삶에서 나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위대한 삶이 다 위대한 시를 낳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육사의 광야, 청포도, 꽃 등의 대표작 약 7편 정도의 시들에 대한 평가는 적절하다고 느끼지만 나머지의 시들에 대한 평가는 조금 다시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출처: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우리교육)
새로쓰는 이육사 평전 (지영사)

(2)이육사의 대표작

1.

청포도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 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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