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고전소설에 삽입된 연정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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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 고전소설에 삽입된 연정서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고전소설에 삽입된 서간
1. 서간의 개념 및 등장배경
2. 고전소설 삽입 서간의 유형
Ⅲ. 연정서의 실상과 기능
1. 연정서의 활용 실태
2. 연정서의 문학적 기능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① 주생전
청춘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주제 외에 문어체 한문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삽입시를 활용한 서술방식 등에서 앞 시기에 나온 나 등 전기소설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음.

(가) “박복한 몸 선화는 목욕재계하고 주랑께 올리옵니다. 저는 본래 약질이어서 깊은 규방에서 수양하고 있었습니다. 매양 청춘이 쉬 감을 근심했고, 거울을 들어다보면서 스스로 한탄했습니다. 비록 연심을 품었다가도 사람을 만나면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버들가지를 보면 춘정이 무르녹고, 나뭇가지의 꾀꼬리 소리를 들으면 또한 연모심에 몽롱해집니다. 하루아침에 고운 나비가 소식을 전하며 산새가 길을 인도했습니다. 동방지월에 주자재달하여 낭군님이 담을 넘오심에 있어서 저는 몸을 아끼지 못했습니다. 선약을 다리려고 하계에 내려와 일은 마쳤지만 옥경에 올라가지 못해 거울을 둘로 나누어 한가지로 영원한 맹세를 했던 것입니다. 이제 목을 빼어 바라보니 뼈는 녹고 넋은 날 뿐입니다. 호주의 땅은 기후가 좋지 못하여 질병이 많습니다. 낭군님은 자중하시어 부디 몸조심하옵소서. 끝으로 이 정겨운 편지에 할말을 다하지 못한 것은 돌아가는 기러기에게 부탁하여 보내겠습니다.”

(나) “사랑하는 선화 그대여! 삼생의 인연이 깊어 천리길에서 온 편지를 받았소. 사물을 보고 사람을 생각하니 어찌 한 시인들 잊을 수 있으리오. 지난날 나는 그대의 집에 뛰어들었소. 몸을 경림에 의탁하였다가 춘심이 발동하여 애정을 금하지 못하고 꽃 속에서 맹약하고 달 아래 인연을 맺었소. 어떻게 이리될 줄 알았겠소. 피차 멀리 떨어진 데다 산천이 가로 막혔으니 하늘가에서 무한히 슬퍼하는 이 몸은 오나라 구름 속에서 우는 기러기요 초나라의 산골짜기에서 우는 원숭이와도 같은 신세가 되었소. 이제 친척의 집에서 홀로 잠을 자니 외롭고 쓸쓸하여 목석이 아니고서는 어찌 섧지 않으리오. 아! 아름다운 그대여. 이별한 후의 이 심정은 그대만이 알 수 있으리라. 옛 사람은 하루를 못 만나면 삼 년과도 같다 했을 즉, 이것으로 미룬다면 구십 년이나 되오. 만약 천고마비의 가을날에 나가서 기일을 정한다면 차라리 황산에 시들어진 풀 속에서 나를 찾는 것만 못하리라. 정을 다 담지 못하고 말을 다하지 못했는데, 편지지에 엎드린 채 목이 메여 눈물이 나니 더 할 말을 모르겠소. ”

(가)는 선화가 보낸 편지이고 (나)는 주생이 이에 화답한 편지이다. 일단 발신자와 수신자는 서로 떨어져 있다. 선화는 전당에 있고 주생은 호주에 있는데, 주생의 편지에서 보듯 ‘천릿길’이나 된다. ‘천릿길’이 정감의 거리라 하더라도 서로 멀리 떨어진 것은 틀림없으니 단시일에 만나기는 어렵다. 제시된 편지는 바로 이런 양자의 거리를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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