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철학] 칸트 `실천이성비판` 논리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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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철학] 칸트 `실천이성비판` 논리적 분석-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82/481830-0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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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1. 『실천이성비판』이 쓰인 배경
2. 『실천이성비판』의 논리적 구조
3.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 사이 관계
● 『실천이성비판』 - 제1장 〈순수 실천 이성의 원칙들〉 구조에 따른 요약
1. 용어에 대한 설명 ; 실천원칙/준칙/실천법칙
2. 경험은 법칙을 수립할 수 없다
3. 질료적 원리=행복의 원리
4. 경험적 질료가 법칙의 수립 근거가 될 수 없다면?
5. 형식 개념에서 자유 개념으로
6. 실천 원리의 형식
7. 자율로서의 자유
『실천이성비판』 제1장은 크게 봐서 [설명]과 [정리], 그에 대한 [주해]로 이루어져 있다. 스피노자가 기하학적인 구조에 따라 책을 썼던 것과 비슷하게, 칸트 또한 일정한 논리적 구조에 따라 자신의 논증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 전개 방식을 기호로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P∨Q : P 또는 Q이다. [설명]
~P : P는 아니다. [정리 1, 2, 3]
∴ Q : 따라서 Q이다. [정리 4]
어떠한 사태에 대한 진술 혹은 답으로서 P 또는 Q라는 상황이 있다고 할 때, P가 아니라면 Q라는 것이다. 이를 앞서 말한 『실천이성비판』이 쓰인 배경에 비추어 설명하자면, 인간의 실천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의지의 근거로서 준칙 또는 법칙이 있는데, 준칙은 경험적 질료에 근거하여 보편적인 윤리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이성이 선험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자유’에 근거한 법칙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3.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 사이 관계
① '자유' 개념 증명을 통해 완성되는 체계 → 현상 세계에 적용되는 인과원리 한계 극복
② 두 기획이 의도하는 목적과 과제는 정반대
『순수(사변)이성비판』 : 순수한 선험적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들과 그 원리들의 적용 범위 및 한계를 규정 → 순수한 이론 이성이 경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순수)실천이성비판』 : 순수한 윤리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원리들과 그 원리들의 적용 범위 및 한계를 규정 → 순수한 실천 이성만이 무조건적으로 실천적일 수 있음을 밝히는 것
③ 두 기획의 구조적 동일성 → 순수 이성 사용 영역 차이, 양자 모두 [형식] + [질료]
발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순수이성비판』에서 다뤘던 논의의 연장선에서 『실천이성비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 가지로 그 내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