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주요 논의쟁점
: 논의의 쟁점과 국제 커뮤니케이션 관점과의 연계 접점
1) 세계 경제의 흐름에 관하여
2) 저항의 움직임
3) 소비방식의 서구화, 소비재의 서구화
3 분석대상 자료 수집 및 분석
1) 대형마트
2) 외식산업
3) 명품점
4 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
5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확산 vs 확산
6 나가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확산 VS 확산
세계화의 흐름은 거대한 자본과 기술력이 서구사회 중심으로 더욱 흘러들어가고 상대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제3세계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는 정치적 의도에서 경제적, 문화적인 확산까지 손을 뻗으며 세계를 지구촌이 아닌 거대한 종합시장으로 만들어가고 있고 현재 모든 나라는 “문화의 세계화” 의 소용돌이에 놓여있다. “문화의 세계화”란 지구 차원에서 일어나는 문화 상품의 흐름을 지칭한다. 이 표현에 대해서는 보편적 문화에 의해 통일된 민주적인 지구의 등장으로 해석하는 이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정체성의 상실의 원인을 발견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오늘날 문화의 세계화에 대해 말하는 것이 ‘문화적’ 재화의 일부 시장에 대한 전지구화에 대한 것일 뿐인가? 세계 곳곳에는 맥도널드와 코카콜라로 대변할 수 있는 미국화에 대한 단순한 우려로 끝날 것인가? 2006년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세계화의 맥락에서 우리의 달라진 태도를 밝히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 해보자. 아직 끝나지 않는 세계화 속에 뜨겁게 맞붙어 경쟁하는 우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보도록 하겠다.
과거에는 세계화의 흐름과 강한 개방의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로 법적규제와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여 방어하였다. 이는 국가라는 이름아래 보다 쉬운 전체 통제와 보호를 유지하였고 자유로운 시장의 빠른 유통과 확산을 막고자 하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와 멕시코를 통해 법적규제와 이데올로기를 통한 방어보다는 국가 내의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한 투자와 발전을 상대로 국내시장을 발판삼아 세계진출을 도모하거나 소규모 업체의 합작을 통한 공동 연합체로 서구중심의 유통과 세계로의 진출을 통한 확산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다. 이를 우리는 확산 대 방어에서 확산 대 확산이라는 새로운 변화로 변화하여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자 한다.
유통업의 경우 멕시코는 서구의 급속한 대형유통시장에 맞서 공동 구매 연합체를 통한 가격경쟁력에 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E-Mart 가 세계 최대 할인매장인 까르푸를 최종인수하면서 국내 토종의 힘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단순한 자본력과 민족의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구매자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을 통한 것이었다. 또한 이러한 국내시장의 경쟁에서의 배운 자신감과 사업수완을 발판삼아 해외로 까지 진출하여 서구 중심의 대형 유통업체와 나란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