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1920년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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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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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20년대 문학의 개관


1) 시대 구분에 관한 논의

2) 2인 문단시대의 희석과 동인지 문단의 형성

3) 개벽과 조선문단

4) 신경향파 문학과 카프 문학

5) 카프의 발생 및 전개, 그리고 해산

2. 1920년대 작품의 분석

1) 1920년대 시

(1) 경향

(2) 구체적 분석

a. 주요한

b. 김억

c. 김소월과 한용운

d. 임화

2) 1920년대 소설

(1) 경향

(2) 구체적 분석

a. 염상섭의 암야

b. 김동인의 감자

c. 조명희의 낙동강

Ⅲ. 결론

본문내용

‥‥‥ /「너의 님에게 주는 것이 너에게 주는 것과 같다. 사람마다 저의 길이 각각 있는 것이다.」/「그러면 어찌 하여야 이별한 님을 만나 보겠습니까.」/
「네가 너를 가져다가 너의 가려는 길에 주어라. 그리 하고 쉬지 말고 가거라.」/
「그리 할 마음은 있지마는 그 길에는 고개도 많고 물도 많습니다. 갈 수가 없습니다.」/
검은「그러면 너의 님을 너의 가슴에 안겨 주마.」하고 나의 님을 나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 나는 나의 님을 힘껏 껴안았습니다. / 나의 팔이 나의 가슴을 아프도록 다칠 때에 나의 두 팔에 베어진 허공은 나의 팔을 뒤에 두고 이어졌습니다. / ‥‥‥ //

- 한용운 「잠 없는 꿈」에서

한용운 역시, 김소월과 마찬가지로 전통을 기반으로 삼고 시를 썼다. 불교를 자신의 세계관으로 삼되, 이를 스스로 혁신하여 시를 쓴 것이다. 그의 시는 시집 『님의 침묵』의 시 88편으로 대표된다. 1926년 적지 않은 47세의 나이에 발간된 이 시집은,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여인을 이야기꾼으로 실패한 사랑의 좌절과 그 극복을 들려준다. 특히나, 그가 다룬 ‘님’에 대한 의미는 형이상학적 세계의 질서에까지 깊이 인식되어 있던 것이다. 한계전. 『한용운의 님의 침묵』(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268면.
특히, 그의 시에서 님은 ‘긔룬 것은 다 님이다.’라고 하여 다양한 해석의 길을 열어 놓았다. 현실에서는 성애의 대상으로, 미래나 이념 속에는 조국 혹은 깨달음, 부처로 해석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감태준 외 35인. 『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 1989.) 139면.
또한, 「찬송」이라는 시에서 님은 물리적인 세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물질에 내제되어 있는 본성으로도 형상화 되기도 한다. 한계전. 『한용운의 님의 침묵』(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269면.

한용운의 ‘님’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복합적 해석의 가능성 때문이 아닌, 그 존재적 양식 때문이다. 그의 님은 화자의 곁은 떠난 님이면서, 떠나지 않은 역설적인 님이다. 시 「님의 침묵」은 님이 떠나가 이별을 자각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구절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별에서 절망과 갈등의 변증법적 모순을 겪고 난 다음, 참다운 ‘님’과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함으로써 크고 빛나는 만남을 성취하는 생성과 극복, 희망의 시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정서적 파탄으로 그리지 않고, 오히려 존재의 본질과 새로운 삶의 전말을 노래하고 있다. 『한국대표시인 101인 선집. 만해 한용운.』(문학사상. 2005.) 289면.
이는 그의 혁명적 기질과도 깊은 관계가 있겠지만, 역사의식의 투철성을 말해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방법으로 비유와 역설이라는 만해만의 논리를 살리는 것이다. 그 비유와 역설을 통한, 부정적 세계관이 표출하는 것은 당대 사회를 모순으로 보고, 그것에 대한 부정과 저항의 자세를 보여 주는 것이다. 그의 거의 모든 시에서 ‘없다, 말라, 않는다.’ 등의 부정형 종지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그것을 뒷받침 해 준다. 그것은 시적 사유의 기본 구조가 부정적 인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부정을 통해 참된 긍정에 도달하고자 하는 만해의 근대적 비판정신이 녹아 든 것이라 볼 수 있다. 의미의 조직이 거의 역설로 이루어진 것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으면서도 그것을 극복하고 성취하려는 의지적, 정의적 당위성을 인식하고 있는 변증법적이며, 의지적인 시학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용운의 시는 대체로 산문의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사투리가 심한 여인의 어조를 차용해 어눌한 어조를 보인다. 이는 근대적 시의 특징인 동시에, 그의 독창적인 모습까지 보여 준다. 은유와 역설 등의 방법과 산문적인 개방을 지향한 자유시로서의 형태를 완성시킴으로써, 현대시적 특성을 지니게 된다. 방언 및 토속어의 애용과 서민적 시어의 활용은 민중정신을 잘 반영한 것이고, 박혜숙 『한용운의 님의 침묵』(미래사. 1991) 147면.
여인을 주체로 그 어조로 나타낸 것은 불교의 관음사상을 넘어서 한과 눈물의 애상적 정서를 호소력있게 발휘하기 위한 그만의 장치로 보인다. 마치, 송강이 왕권으로부터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주의의 「사미인곡」을 쓴 것처럼 말이다.
또한, 주체성의 현실적 인식이 구체화되어 나타나는데, 그것은 자신의 실천에 의해서만 확보되는 고귀한 가치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있다. 이러한 실천의 논리는 시집의 전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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