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책독후감] 오에 겐자부로 `나의 나무아래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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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에 겐자부로 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오에겐자부로(大江健三郞)의 글 나의 나무 아래서는
나의 나무 아래서는 겐자부로가 아이였을 때의 추억과, 장애를 지닌 아이 한 명과 건강한 아이 두 명을 키운 경험으로 쓴 에세이 이다. 자문 자답의 형태로 우리에게 무의식중에 구절구절 마다 교훈을 주는 글 같다. 이렇게 그는 자신이 질문하고 아이들에게서 대답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통해 삶 체험을 전달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고통스러워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하게 될 때, 어느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보십시오. 그 시간 동안 자기가 용감해지고 성장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글은 첫 번째 소제목인 아이들은 왜 꼭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 가에 나오는 구절이다. 학교의 중요성과 절대 포기해선 안된다는 메시지로 짜놓은 데서 '교실붕괴'와 '원조교제'로 무너져 가는 일본 사회에 대한 경계를 주는 것 같다. 이 자서전을 읽는 동안
나의 어릴 적 나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행동했는지 그냥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살아온 내 삶은 아닌지 걱정도 해보고 생각도 다시 해보았다.
왜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버스차장이라고 대답하면 왜 다들 비웃었는지, 나무는 왜 곧게 서서 자라는지, 베어져 죽은 나무의 향이 왜 더 진한지.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었던 생의 막연한 의문들이 자꾸만 더 복잡해지지만 어디선가 내 생각에 문을 열어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