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1.4.1. 신소설의 지속과 변모
11.4.2. 근대소설 시험작
11.4.3. 이광수의 신문소설
11.4.4. 김동인과 전영택의 잡지소설
11.4.5. 시인이 쓴 소설
1) 이해조
- 친일 귀족 집안 첩들의 싸움을 다룬 내용
부호의 아들이 기생과 함께 정사한, 당시에 떠들썩했던 실화에서 취재했다.
2) 최찬식 - 신소설의 몰락을 지연시키려함.
- 계모의 흉계,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 등으로 벌어지는 사건이 복잡하게 얽히게 하고, 무대를 남양군도로까지 넓혀 흥미를 증폭하려 했다.
- 양녀로 기른 고아가 모해를 일삼는 악인 노릇을 해서 파란이 일어났다면서 배은망덕을 나무란 내용
, , 를 출간, 이 중 는 문체에서도 그 당 시에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던 사실적인 근대소설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 하지만 전반부에서 보여준 변모를 계속 밀고 나갈 역량을 갖추지는 못하고, 낡은 수법을 되풀이했다. 신소설의 몰락을 지연시킬 수 없어 침묵을 택했다고 할 수 있다.
11.4.2. 근대소설 시험작
여기에서는 근대소설의 ‘시험작’이란 흥미 위주의 통속성에 빠진 신소설과, 본격적인 근대소설의 중간지대에 있는 과도기적 작품들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신소설과 비교해 일제 강점에 의한 참상을 인식하고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는 방식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 속에 놓인 작품들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험작’의 작가들은 소설가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 예로 김우진은 소설가라기보다 극작가로서 우리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으며, 홍난파 역시 소설가보다 음악가라는 수식이 더 어울린다. 때문에 작품들 또한 주목받지 못하고 대부분 잊혀졌다는 점에서 오늘날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받는 여타의 근대소설들과는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조동일은 이러한 시험작들이 주제와 수법 양면에서 근대소설다운 기반을 다진 성과를 찾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 작품들을 국어교육에서 배제시킨다면 또 하나의 교육적 가치를 지니는 자료를 없애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험작들을 우리 국어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여기에서는 ‘문화로서의 문학교육론’이라고 소박하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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