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효과론] 포퓰리즘을 통해 알아본 미디어의 영향력 연구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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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효과론] 포퓰리즘을 통해 알아본 미디어의 영향력 연구계획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Π. 이론적 배경

Ⅲ. 가설설정

▶대중 정치면에서 포퓰리즘에 따른 영향이 나타난다.

▶언론매체에서 포퓰리즘에 의한 영향이 나타난다.

▶미디어는 포퓰리즘 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대중은 그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Ⅳ. 연구방법
본문내용
세계적인 기호학자인 움베르트 에코는 언론을 통해 장사하는 이런 정치인에게 경고하고 있다. 정치 평론집 (Turning Back the Clock)에서 그는 미디어 대중주의(media populism)란 언론을 통해서 대중에게 직접 호소하는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미디어에 능수능란한 정치인은 의회 밖에서 정치 이슈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며, 정치권의 견제망을 가볍게 벗어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과거 냉전시대에서 대중을 이용한 정치상징의 조작은 “대중은 어리석다 거짓말은 엄청나게 크게 하라. 아무도 확인 하지 않는다”라는 괴벨스의 말을 통해 대중주의의 위험성을 인식시켜준다. 실제로 히틀러와 괴벨스는 라디오를 통한 끊임없는 선전으로 파시즘의 찬양과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승리에 대한 환상을 심어줬다. 이는 미디어에 의해 얼마든지 대중을 선동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대중주의는 대중정치를 넘어서 미디어 자체의 보도를 통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과거 황우석 박사의 신드롬은 그의 연구팀이 이룩해 낸 객관적인 성과 외에도,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해서 만들어진 ‘소망의 합작품’으로 해석된다. 그 중심엔 미디어의 대중주의가 개입해 있었다. 지나친 대중들의 애국심과 인도주의에 입각해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보도들을 양산해 냈고 그의 연구 결과가 허위로 밝혀지자 국내외 비판과 국제적 망신 등 큰 파장을 야기했다. 이는 미디어가 자사의 이익과 소수의 목소리를 배제한 다수대중들의 감정에 입각한 주관적인 보도로 미디어의 전형적인 포퓰리즘성을 대변해 준다.


미디어 보도의 공간이 디지털, 인터넷 공간으로 옮겨옴에 따라 이러한 대중주의는 더욱 두드러졌다. 인터넷언론은 자사 보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환기와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 인기에 부합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예측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인터넷언론에 드러난 포퓰리즘은 책임지지 않는 언론으로 사람들의 불신을 증폭시키며 오보로 인한 폐해와 개인의 인권 및 사생활 침해, 잘못된 여론형성을 형성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순위는 곧 모든 대중의 여론인 듯 인터넷언론들은 상위에 랭크된 검색어와 관련한 기사를 쏟아내기 바쁘다. 검증 없는 인기 검색어와 관련한 단순 스트레이트 기사와 추측성 보도를 남발하고 있다. 최근 천안함 침몰 당시 사건원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자 관련한 추측성 기사가 인터넷상에 도배되다 시피 했다. 이 후 진상규명에 따라 북한소행이라고 결론이 나자 이번엔 북한과의 전쟁이라는 자극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포퓰리즘은 ‘마녀사냥’이라는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침해하며 왜곡된 ‘가짜 여론’을 ‘진짜 여론’으로 착각해 대중들을 선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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