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이상과 소설 종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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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이상과 소설 종생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작가소개
2. 이상의 전반적인 작품 경향
1) '분신'의 모티프
2) '연애'의 모티프
3) '죽음'의 모티프
3. 소설 『종생기』 작품 분석
1) 작품 내적 분석
(1) 서사 구조 분석
(2) 인물 분석
(3) 문학적 기법 분석
① '볼드쉬프'의 패러디
② '클로디어스' 패러디
③ '산호편'의 패러디
2) 작품 외적 분석
(1) 죽음에 대한 인식의 시작: 『12월 12일』
(2) 이상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포즈’
(3) 『종생기』에서 나타나는 ‘포즈’
4. 소설 『종생기』의 위상
5. 이상 문학의 문학사적 의의

Ⅲ.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③ '산호편'의 패러디

마지막으로 설명할 '산호편의 패러디'는 이 작품의 총체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중요한 패러디이다. '(1) 서사 구조 분석'에서 '산호'에 대해 잠깐 언급하기는 하였으나 여기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종생기』의 시작을 알리는 서두의 "극유산호(郤遺珊瑚)"에 대한 해석은 크게 최국보의 「소년행」을 패러디 했다는 해석과 이백의 시 「옥호음」을 패러디 했다는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뉜다. 이 글에서는 김윤식이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에서 밝힌 전자의 해석에 더욱 무게를 두고자 한다. 김윤식은 '산호채찍'이란 예술과 같고, 『종생기』는 '나', 이상이 '산호채찍'(예술)을 잃고 유곽에서 인생을 탕진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삶의 '탕진'으로 말미암아 '나'의 예술이 완성되었으니 '나'는 애초에 산호채찍(예술)을 잃지 않았다는 역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소년행」의 내용이 『종생기』 전체의 의미맥락과 상통한다는 점에서 매우 설득력을 지닌다.
"극유산호(郤遺珊瑚)ㅡ요 다섯 자 동안에 나는 두 자 이상의 오자를 범했는가 싶다."라는 구절에 근거하여 볼 때, 최국보의 「소년행」 중 '유각산호편(遺却珊瑚鞭)'을 이상이 의도적으로 첫머리 두 글자의 위치를 바꾸고, 마지막 '편(鞭)' 자를 탈락시켜 '극유산호'라고 쓰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 때 '다섯 자'라는 말은 「소년행」의 5언 절구와 일치한다. 또한 주목할 것은 '산호편'이라는 글자에서 '편'자를 탈락시킨 점인데, 이는 얼핏 보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산호 채찍일랑 꽉 쥐고 죽으리라' 말하는 '나'의 의지와는 모순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호편'을 붙잡겠다면서 애초부터 '편'자를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종생기』는 '소년이 산호채찍을 잃고 백마가 교만해서 가지 않아 유곽에서 여인과 희롱하였다'는 「소년행」의 서사를 패러디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본의의 의지와는 다르게 산호편의 '편'자를 잃어버리고 시작하여, '정희'와의 희롱 때문에 자신의 위신을 잃어버리게 된 '나'의 이야기로 「소년행」의 서사가 재탄생 한 것이다. 그러나 『종생기』가 「소년행」을 나아서는 점은 「소년행」에서 소년은 산호채찍을 잃어버리고 여인과의 희롱으로 봄날 정경을 말하는 것에서 그친 반면, 『종생기』에서 '나'는 비록 시작은 산호채찍을 잃고 정희와 희롱하여 시체가 되고 말았지만 바로 이 이야기로써 『종생기』라는 이상의 작품을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즉, 김윤식의 논지대로 '나'의 삶의 탕진을 말미암아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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