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현실주의 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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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약용의 현실주의 시세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산의 생애
2. 다산의 문학관(志와 道)
3. 다산의 현실주의 시(사회시)
4. 결 론
본문내용
2. 다산의 문학관

일정한 정합성을 지닌 모든 문학이론의 근거에는 그 전체를 지탱하는 문학관과 인간관이 전제된다. 정약용의 경우 이들은 ‘문이재도(文以載道)’ 라는 전통적 명제 속에 집약되어 있다. 이 용어에 대해서는 정약용의 문맥 속에서 이것을 어떤 의미로 쓰였는가를 살펴보면 그 구체적인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글이란 도를 싣는 것이며, 시는 뜻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가 일세를 바로잡고 건지기에 부족하며 그 뜻을 세운 바가 없어 텅 빈 자는 비록 글의 기세가 요란하고 시사(詩詞)가 아름답다 하더라도 이는 마치 빈 수레를 몰아 소리를 내고 광대가 風月을 담론하는 것과 같다. 이런 것들이 어찌 전할 만 하겠는가? 김흥규, 「정약용의 문학이론」, 󰡔한국 고전문학과 비평의 성찰󰡕,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2년, 215쪽.


위의 인용문에서 주목할 점은 ‘문이재도’란 입장이다. 정약용이 ‘글이란 도를 싣는 것’이라 언급한 점은 성리학의 대가인 주희, 이황, 이이 등 도학가적 문인들의 문학론과 일치한다. 그러나 위의 열거한 성리학자들의 지와 도의 의미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을 해보면, 다산의 그것과는 상이한 점이 존재한다.
이황은 “문학을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글을 배우는 것 또한 마음을 바르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했다. 또, “옛적부터 어디 시서(詩書)를 공부하지 않은 이학(理學)이 있겠는가? 시가 심학(心學)에 긴요하지 않다고 여겨서 이를 읽지 않고자 한다면 큰 잘못이다.”라고도 했다. 김홍규, 위의 책, 재인용, 228쪽.
이로부터 확인할 수 있는 바는 지와 도의 확립은 가치가 있는 문학의 근거이자 최고의 목적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의미의 지와 도는 마치 주희·이황의 철학에 있어서 이(理)와 흡사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규정된 지와 도의 의미는 성의정심(誠意正心)하고 거경궁리(居敬窮理)하여 이르게 되는 도덕적 완성의 내면세계 내지 그 근본원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정약용 역시 유자(儒者)였고 심성의 도야에 기여하는 문학의 소임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김홍규, 위의 책, 230쪽.
앞의 이황과 같은 취지의 발언도 눈에 띄지만, 그 예는 매우 적으며 대부분의 경우에 그는 개인적 수양을 넘어서는 치인(治人), 즉 사회적 현실 속에서의 실천에 관련된 문제를 논의의 핵심으로 삼았다. 그의 문학론에 등장하는 도와 지가 개인적 덕성의 함양과 무관한 것은 아
참고문헌
■참고 문헌

국어국문학회, 󰡔한국한시감상󰡕, 보고사, 2010년

김상홍, 「丁若鏞의 時世界」, 󰡔한시 연구󰡕, 태학사, 1997년

김흥규, 「정약용의 문학이론」, 󰡔한국 고전문학과 비평의 성찰󰡕,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2년

송재소, 󰡔다산시 연구󰡕, 창작과비평사, 1986년

진재교, 「역사의 길라잡이, 아름다운 悲歌-다산 정약용」, 󰡔이조 후기 한시의 사회사󰡕, 소명출판, 2001년

한국고전번역원DB, http://www.itk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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