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술의 발전 -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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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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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영화 창작 과정의 변화

1. 영화역사에서 기술의 발전이 영화형식과 내용의 혁신을 이뤄낸 경우
2. 디지털 영화의 개념
3. 수렵적 필름 작업과 채집적 디지털 작업의 비교
4. 디지털 시네마, 과도기의 쟁점
5. '카메라 볼펜' 시대의 도래
6. 21세기- 새로운 영화를 향해
(1) 이미지 중심의 영화
(2) 대안적 서사
(3) 3D영화 대세론에 맞서
7. 부록 : 학생영화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사례


Ⅱ. 전통적 영화작품과 그 변화


1. 영화기술의 성립 (1895 - 1905년)
2. 예술로서의 영화성장 (1906 - 1915년)
3. 표현기법 확립 (1916 - 1925년)

1. 유성영화 시대의 도래 (1926 - 1935년)
(1) 스튜디오 시스템의 성립 (대공황기)
(2) 사운드 삽입
2. 네오리얼리즘 유행시대 (1945 - 1955년)
(1) 네오리얼리즘
(2) 할리우드의 리얼리즘
(3) 아시아영화
3. 누벨바그의 새로운 영화기 (1956 - 1965년)
(1) 영국의 프리시네마
(2) 프랑스의 누벨바그
(3) 시네마 베리떼와 다이렉트 시네마
4.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영화 혁명기 (1966 - 1975년)
(1) 뉴 아메리칸 시네마
(2) 뉴 저먼 시네마
(3) 제 3세계 제 3영화
5. 뉴 이미지영화의 등장기 (1976년 - 1985년)
6. 포스트모던화 영상시대 (1986년 - 현재)
7. 현대 영화 작품의 쟁점


Ⅲ. 영화 감상의 전통적 측면과 그 변화

1. 전통적 의미의 영화 감상
2. 디지털 기술 시대, 집단적 감상에서 개별적 감상으로
3. 감상에서 참여로
4. 감각경험의 확장
5. 현실과 가상의 경계 허물기
6. 디지털 시대 대중의 새로운 열망
7. 디지털 기술 시대 감상의 쟁점들
(1) 저작권 문제
(2) 주체개념의 변화인가, 자아의 분열인가


Ⅳ. 마치며


본문내용
4. 디지털 시네마, 과도기의 쟁점

현재 영화계에서 '디지털'의 사용영역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앞서 살펴봤듯이 비용의 절감, 촬영이나 편집과정에 있어서의 편리함과 신속성 등이 디지털 영화가 갖는 이점으로 인해 디지털이 필름 작업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시네마에 대한 설왕설래,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이 있었다.
초창기에는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상의 재현능력의 한계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을 꺼려했던 감독들이 많았다. 필름 특유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색감, 콘트라스트, 암부의 디테일 등 이른바 '필름-룩'을 디지털 카메라가 따라가기에는 데이터 처리능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차갑고 딱딱한 느낌의 디지털은 다큐멘터리에 적합하지 극영화엔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 이 변화의 가능성을 예감하고 선도한 감독들도 있었다. 그 대표적인 감독이 시리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였다.
일찍이 테크놀로지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의 21세기, 새로운 시리즈인 이 HD카메라로 촬영(전체의 98%)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시네마의 시대가 열린다. 그는 자신이 사용한 HD디지털 카메라 HDW-F900을, 자신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고, 작품에 응용할 줄 아는 젊은 영화감독-로버트 로드리게즈에게 소개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힌 영상의 윤곽선이 날카롭고 차가운 화면을 보고 '필름룩'에 뒤떨어진 영상이 아닌, '디지털 특유의 미감'이라고 생각한 로드리게즈는 조지 루카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해서 저예산 디지털 서부극 (2003)가 만들어졌다. 그는 영화를 완성한 직후 'Film is Dead(필름의 죽음)'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어 기존 할리우드에서 행해지는 필름작업의 불합리성을 비판하고, 새로운 기술인 디지털을 통해 얼마나 경제적으로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자신의 작업경험을 바탕으로 설파했다. 그는 이후 꾸준히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고 있으며 , 등의 영화로 디지털 시네마의 독특한 미감을 보여주었다.
2005년 이후로 디지털 카메라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이제는 조만간 필름의 화질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되고, 디지털 소스를 편집, 이펙트를 첨가하는 후반작업, 그리고 디지털 배급과 상영까지. 영화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의 적용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몇 년 사이에 디지털 상영관이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 대부분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전관 디지털 상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촬영에 있어서는 여전히 필름을 선호하고 사용하는 상업영화가 많지만 '제작비 절감'이라는 추세에 따라 디지털 카메라를 선택하는 영화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흥행했던 국가대표, 해운대 등의 작품들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이다. 적은 예산으로 소규모로 제작하는 독립영화계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디지털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Full-HD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급형 DSLR 카메라가 개발되어, 다양한 렌즈 교환이 용이한 이들 카메라를 영화 촬영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영화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의 적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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