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철학] 칸트의 반사회적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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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철학] 칸트의 반사회적 사회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칸트의 생애와 시대상황
(1) 칸트의 생애
(2) 당시의 시대상황

2. 주제의 내용과 특징
(1) 사회성의 의미와 특성
(2) 반사회성의 의미
(3) 반사회성의 특성
1) 개인과 개인사이의 반사회성
2) 국가과 국가사이의 반사회성
- 칸트의 전쟁론

3. 현대적 의의와 비판적 논의
(1) 현대적 의의
(2) 비판적 논의

본문내용
2. 주제의 내용과 특성
(1) 사회성의 의미(다른 인간과의 조화)와 특성
칸트는 긍정적 측면으로서의 사회성과 부정적 측면으로서의 사회성을 모두 언급하였다. 먼저 긍정적 의미로서의 사회성에 대해 알아보자. '타인에 대한 사랑의 의무' 로서의 사랑은 애욕적인 혹은 소유적인 의미에서의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타인에 대한 선행의 원천으로서의 사랑이다. 즉, 곤궁에 처한 타인들에게 선행을 베풀라는 격률만이 인간의 보편적인 법칙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한 사회 안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칸트의 입장이 드러난다. 한 인간과 다른 인간의 관계는 경쟁이나 질시가 아닌 도움과 협력의 관계인 것이다. 즉, 사회적 성향인 사랑과 화목이 존재치 않고 오로지 미움과 질시만 존재한다면 인간 사회는 존립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사회성은 긍정적인 것이다.
다음은 부정적 의미로서의 사회성이다. 칸트는 부정적 의미로서의 사회성을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먼저, 인간관계의 조화로서의 사회성을 바라보면, 인간은 안락함과 만족감을 바라듯 타인과의 조화로움을 원하나 그것자체는 인간에게 별로 좋은 것이 못된다. 그것은 다른 인간과 조화롭게 혹은 화목하게 생활하는 것이 인간의 소질을 계발과 기술발전, 문화 창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공동체 형성과 관련된 사회성 측면에서 , 인간은 혼자 있는 경우보다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경우에 근원적인 선의 소질이 쉽게 훼손된다. 집단 속에서 질투, 지배욕, 소유욕 등과 결부된 경향성들은 자족성 상태에 있는 인간의 본성을 공격한다. 그리하여 인간들은 상호간에 각자의 도덕적 타락을 부추기게 됨으로써, 개인의 도덕적인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 위협적 지배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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