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한자(한문)의 구조
Ⅲ. 한자(한문)의 점획과 필순
1. 점획(點劃)
2. 필순(筆順)
Ⅳ. 한자(한문)의 자형분석원칙
1. 과학성의 원칙
2. 생동성의 원칙
3. 창조성의 원칙
Ⅴ. 한자(한문)의 의미자질
Ⅵ. 한자(한문)의 시제구형
Ⅶ. 한자(한문)와 한자문화학
참고문헌
한자의 발생과 발전은 아주 단순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바로 "象形(상형)"의 원리이다.
사람의 코 모양에서 출발한 `自`는 후에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습관으로 인해 `자신`이라는 의미로 현재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사람의 코`를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따. 후에 사람의 코는 원래의 `自`밑에 현재 주로`卑(비)`의 의미로 설명되는 부분을 추가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코 의미의 鼻(비)자는 코의 자세한 형상 표현으로 코 밑의 구멍에서 콧물이나 코피가 흐르는 형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본래의 코(自)의 의미에서 파생된 몇 가지 한자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首 : 코(自) 위에 이마와 머리카락의 의미를 표시 - 머리(수)
頁 : 코(自) 위에 이마와 아래의 턱 의미를 표시 - 머리(혈)
面 : 코(自) 위에 이마와 코 좌우에 양쪽 뺨을 표시 - 얼굴(면)
須 : 머리(頁) 앞면에 터럭을 표시 - 수염(수)
臭 : 코(自)의 의미와 개(犬)의 의미 결합 - 냄새(취)
이 경우도 사람의 형상을 그린 `大`가 동양의 `天地人(천지인)` 사상으로 인해 `크다`는 의미로 전환이 되었지만 본래의 의미로 인해 발생된 한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승덕 - 한자교육론, 아세아문화사, 1993
이진오 - 한자 속에 담긴 우리 문화 이야기, 청어출판사, 1999
정우상 - 한자교육의 방향, 어문연구, 서울 : 일조각, 1982
하구영 - 한자문화학, 요녕인민출판사, 2000
홍태희 - 그림으로 익히는 상형한자80, 자유지성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