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본론
1. 제중원 이전 조선의 서양의학의 관심과 선교에 있어서 의료선교의 시원
①제중원 이전 서양의학에 대한 관심
②의료선교의 시원
2. 알렌의 입국과 광혜원 설립
3. 초기 제중원 의료선교에 있어서 전도사업
4. 선교병원으로서의 발전과 체계적인 전도
5. 시기별 의료선교에 있어 전도사업의 형태
①1893-1909년 시기별 구분은 선교(전도)의 형태 및 변화에 있지 않고 의학교의 발전 시기에 따라 나누었고, 이 구분은 연세의료원 120년사 편찬위원회가 구분한 것을 따랐다.
(제중원 의학교 및 세브란스 병원 설립 시기)
②1909-1913(세브란스병원의학교)
③1917-1937(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④현재의 세브란스
6. 제중원(세브란스)의 기여와 역할
Ⅲ. 결론
참 고 문 헌
발제를 마치며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들
②의료선교의 시원
갑신정변이 제중원 설립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 외에 의료선교의 시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갑신정변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맞물려 19세기 선교에 있어서 의료선교의 선풍적 인기가 있었기에 알렌이 내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근대선교운동은 윌리암 케리(1761-1834)로부터 시작되는데, 그가 침례교선교회를 조직한 1793년은 근대선교운동의 시작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때의 선교는 직접적으로 ‘복음전도’에 국한된 것이었고, 교육이나 의료를 통한 선교가 중시되지 않았다. 교육과 의료사업은 1830년대를 전후하여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선교지에서 학교를 설립한 최초의 인물은 스코틀랜드의 첫 해외선교사인 알랙산더 두프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인도 칼커타에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최초의 선교학교를 설립했을 때가 1830년 7월 13일이었다. 의료선교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다. 복음전도와 함께 교육, 의료 사역은 사도시대부터 선교사역의 중요한 3영역이었으나 실제적으로 선교지에서 교육이나 의료활동이 시행된 것은 19세기 중엽부터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의료선교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현재 알려진 최초의 의료 선교사는 덴마크와 독일의 공동후원 하에 1730년 인도에 파송된 카스퍼 쉴레게밀히 의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임지인 마드라스에 도착한지 1달이 못되어 이질로 사망하였다. 그 후에도 소수의 의료요원들이 인도에 파송된 일은 있으나 풍토병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제적인 의료활동을 하지 못하였다. 이즈음의 선교란 직접적으로 ‘말씀의 증거’라고 보았고, 전문인 선교의 개념이 없었다. 윌리암 케리가 인도로 갈 때 동료였던 존 토마스(1757-1801)는 의사였고, 그를 통해 선교지에서의 의료봉사를 시작한 일도 잇다. 그러나 ‘의료선교사’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다. 몇몇의 의사들이 선교지에서 의료인의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