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신화와 문학] `계몽의 변증법`, `사이렌의 침묵` 작품을 통한 사이렌들과 오디세우스의 상징성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사이렌들 : 비동일적 자아
『오디세이』에서 자아의 원조적 역사
1)오디세우스와 사이렌들의 젠더 상징성
2)동일적 자아에 대한 비판
사이렌들의 침묵과 오디세우스
1)동일적 자아의 해체
2)사이렌들의 침묵과 오디세우스의 오해
본문내용
●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 자아에 대한 원초적인 역사를 밝힘
● 카프카의 「사이렌의 침묵」: 오디세우스 중심적인 시각을 벗어나 여성들의 자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이동을 선취해냄
사이렌들의 침묵의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1. 사이렌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적대자인 오디세우스를 극
복할 수 있는 것은 침묵뿐이라 믿었던 것.
2. 오디세우스가 이미 자신이 기대한 노래를 상상하며 황
홀경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사이렌들이 자신의 노래를
모두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오디세우스의 입장에서는 계몽적 인간의 동일적 자아는 타자의 존재를 아예 염두에 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기기만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이렌들은 타자에게 반응함으로써 자신의 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존재 들이다. 사이렌들은 오디세우스의 동일적 자아의 규정성에 어긋나 있지만 그 비동일적 존재들에 의해 오디세우스가 살아남게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