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학입문] 소설`동정없는세상` 심층 분석 및 시사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줄거리
Ⅱ. 제목의 중의성
Ⅲ. 작가 박현욱에 대하여
핵심 키워드: “1)사회적 통념을 건드리되, 2)가볍게!”
Ⅳ. “가볍게!(균형잡기)”
-형식적 측면
-내용적 측면
Ⅴ. “사회적 통념을 건드리되,” - 심층 분석 및 시사점
-통념적인 가족제도 건드리기
-통념적인 교육제도 건드리기
-통념적인 금기 건드리기
-일반적인 통념에 대한 가벼운 비꼬기
ⅵ. 아쉬운 점
ⅶ. 질문 및 토론
본문내용
-한 번 하자.
-싫어, 임마.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얼른 일어나기나 해. 늦기 전에 원서 내러 가자. 여러 군데 돌아다니려면 서둘러야 돼. -p.183
매일 학교에 가긴 했지만 하교하는 시간은 정오도 되기 전이었다. 아침 기운이 남아 있는 해를 보며 교문을 내려오면 갈 곳이 없었다. 몰려다니며 술 마시는 것도 시들해진 지 오래였다 그저 집에서 리모컨으로 티브이 채널 돌리는 것이 그나마 제일 덜 질리는 일이었다. -p.88
여하튼 나도 소원을 빌어야겠다. 수능? 대학? 다 필요없다. 내 소원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햇님햇님. 제발 올해가 가기 전에 서영이와 한번 할 수 있게 해주소서. 두 번을 바라는 것도 아니걸랑요. 딱 한 번만이라도요. -p.103
-“합석해서 뭐하게.”
-“뭐 하긴 꼬셔야지.”
-“꼬셔서 뭐하게.”
-“뭐 하긴. 같이 놀다가 잘하면 같이 나이트도 갈 수 있고 또 잘하면 같이 잘 수도 있잖아.” -p.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