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영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속 인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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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학] 영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속 인물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서론

2. 1. 줄거리
. 2. 인물의 개별적 특징과 그 관계
. 3. 회화와의 연관성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3) K
C의 동생으로 스텔라TX를 몰며 스피드에 열광하는 택시 운전사이다. K는 술집에 있던 유디트(세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함께 산다. 그러나 유디트를 형인 C에게 빼앗긴다. 형은 자신이 평소에 바라던 사탕을 먹는 ‘이미지’를 가진 세연을 가지고 싶어했고, 세연 또한 자신의 결핍을 해소할 존재로 K보다는 C를 선택했다. 그러나 세연이 진실로 추구했던 결핍의 해소는 C가 아닌 K였을지 모른다. 이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북극곰’의 상징성을 통해 볼 수 있다.

무수한 꿈을 꾸었다. 기억나는 꿈은 마지막 꿈 하나, 하얀 설원에 북극이라는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다. 네온사인은 일초에 한 번씩 점멸하면서 그곳이 북극임을 알려주고 있다. 마치 라스베이거스 같다. 그곳으로 다가가자 유디트와 북극곰이 섹스중이다. C는 북극곰을 향해 총을 당긴다. 탕, 소리와 함께 곰이 쓰러지고 유디트는 원망스런 눈초리로 그를 노려본다. 다가가서 곰의 시체를 뒤집자 곰은 어느새 K로 변해 있다. K는 피투성이가 된 채 눈을 부릅뜨고 있다.(p.58)

북극은 ‘세연’에게 이상향으로서의 중요한 의미를 갖고, 한편 현실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결핍을 타인과의 섹스를 통해 충족하려 한다. 이러한 북극에서 ‘세연’이 북극곰과 관계를 하고 있었는데 C가 북극곰을 죽였고, 북극곰은 K로 변했다. 따라서 ‘세연’이 자신의 결핍을 해소해 줄 사람으로 선택한 사람은 C였지만, 사실 진정으로 ‘세연’의 결핍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사람은 K였을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우리의 두뇌

한편, K는 항상 형에게 모든 것들을 빼앗긴다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모든 것들을 형에게 빼앗기는 이 현실을 벗어나기를 욕망하는 인물이다. 그리하여 그 욕구를 스피드를 통해 풀려고 한다.

형이라는 사람. 언제나 모든 것을 가져간다. 그는 그러는 일에 익숙하다. 빼앗는게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형을 생각하면 늘 떠오르는 기억들은 탈취의 기억들이다.(p.50)

“그거 기억나? 우리 집 불났던 거. 그날 학교에서 일찍 돌아온 나는 형의 나비 한 마리를 꺼내 불을 붙였더랬지. 날개부터 불이 붙어서 몸통까지 천천히 타들어가는 동안 나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어. 짜릿하고 흥분되는 거, 지금 생각해보면 꼭 여자랑 처음 잘 때 기분이었지. 어쩌면 형이 아끼는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 형이 돌아와 나비들을 부르며 울고불고 할 때, 무섭고 떨리면서도 한편으로는 통쾌했었던 것 같아.(p.154)


(4) 유디트(세연)
원래 동생K의 애인이었으나 후에는 C와 관계를 맺고 함께 다닌다. 항상 뭔가가 결핍된 듯하고 또 뭔가를 욕망하는듯한 미스테리한 인물. 그녀는 그녀의 삶 가운데서 어떠한 주체적인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타인이 자신의 근본적 결핍을 채워주기만을 바란다. 그녀는 항상 무언가가 결핍되어있고 그 결핍을 채우기를 소망한다. 그 방식이 추파춥스를 무는 것이 되었든, 섹스를 하는 것이 되었든, 그녀는 계속해서 그 결핍이 채워지기를 갈구한다. 하지만 소설 속에 그녀가 무엇이 결핍되어있는지, 그녀의 근본적 결핍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있지 않다.

추파춥스. 유디트가 즐겨 먹는 사탕이다. 그녀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면 막대기가 달린 추파춥스를 즐겨 입에 물고 다녔다. 심지어 섹스를 할 때에도 그녀는 추파춥스를 입에서 꺼내지 않았다.(p.28)

세연은 C를 자신의 근본적인 결핍을 채워줄 사람이라 믿고 그녀의 진짜 생일날 함께 주문진으로 여행을 간다. C를 통해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고 C가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바라봐 주길 바란 것이다. 그러나 세연은 그 소망이 좌절되자 변한 게 없음을 깨닫고 그를 떠나 작중 화자인 ‘나’를 찾아가 자살을 하게 된다. 세연에게 삶이 죽음보다 나은 가치였다면
참고문헌
Ⅳ. 참고문헌
류보선, 『자살의 윤리학』, (본 책의 해설)
성현자,「『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회화의 수용」, 『한국 비교 문학회』, 2003.
현진현,「대중문화의 소설적 교란-김영하의 소설을 중심으로」.
죠르쥬 바따이유, 『에로티즘』, 민음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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