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복지] 세계 선교와 교회사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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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사회복지] 세계 선교와 교회사회사업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세계선교란 무엇인가?
1. 선교의 당위성
2.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본 선교
3. 선교와 교회사회사업의 관계

Ⅱ. 선교개념에 관한 논쟁
1. 세계 교회 협의회와 세계 복음주의 연맹
2. 선교에 대한 우리의 입장

Ⅲ.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기여도 현황 및 비판
1.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기여도 현황
2.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비판

Ⅳ. 바람직한 교회 사회복지 활동의 기준

Ⅴ. 우리나라 초기교회사회사업과 선교
1. 한반도선교의 시작과 교회사회사업
2. 초기선교의 교회사회사업

Ⅵ. 사례
1. 국제기아대책기구
2. 월드비전
3. 다일 공동체
4. 일본 노조미교회
5. 캄보디아 CHE

본문내용
1. 세계 교회 협의회와 세계 복음주의 연맹

선교의 개념과 방향에 관한 논쟁이 가장 첨예하고 분명하게 드러나 대립되고 해결된 것은 세계적인 두 선교 단체가 20세기 후반에 가진 여러 선교 대회와 논의 그리고 선언들을 통해서이다.

먼저 웁살라대회는 ‘만물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계 선교 협의회의 제 4차 총회이며 서로 다른 6개 분과에서 세계교회의 위축과 일치, 사회, 경제의 발전과 국제문제 등 각각의 주제로 토의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 제 2분과 위원회에서 선교에 대해 다루었다. 그 총회에서 받아들여진 토의의 결론은 그리스도인의 선교적 사명은 창조 신학에서 출발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시된 새로운 인간상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라는 사실과, 선교는 거리와 공장, 가정 등 인간의 모든 생활환경에서 출발하며 사람을 낚아 오는 것만을 생각했던 전통적인 관점에서 더 나아가 가난, 기근, 절망 가운데 울고 있는 사람들과 세속화 과정에 있는 세계에서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에 응답하여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1970년 3.4 독일에서 있었던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보수 신앙인들은 기독교 선교가 현재 근본적인 위기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께서 교회에 부여하신 본연의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독교 선교의 목표와 복음의 내용은 사도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에서 찾아야 하며 성서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영원한 구원을 선포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또한 세계 복음주의 연맹의 거두 피터 바이엘 하우스는 세계 교회 협의회가 웁살라 총회를 기점으로 급격히 세속화 되어 선포가 없는 선교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좀 더 확연하게 드러난 두 진영의 대립적 입장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복음주의 연맹은 세계 교회 협의회의 선교 개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

1) 세계사를 중요한 신학적 문제로 여기는 것은 옳지만 종말론과 새로운 창조를 간과하고 있다.
2) 대화가 중요하지만 비기독교인과의 대화를 통한 새로운 방법은 잘못이다.
3) 개인적인 구원을 간과했다.
4) 사회복음에 대한 관심은 중요하지만 복음전파에 방해가 되어선 안 된다.

세계 교회 협의회는 복음주의 연맹의 선교 개념에 대하여

1) 세상을 죄악시하는 세계관은 이원론적이며 잘못된 것이다.
2) 피 선교지를 지배하려는 부권적 태도는 위험하다.
3) 대화의 유익을 전면 부정해서는 안 된다.
4) 하나님과 인간의 수직적 구원만 강조하고 사회적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라고 비판하였다.

1972년 12월 31일부터 1973년 1월 8일까지 세계 선교 협의회 69개 국가 326명이 오늘의 구원이라는 주제로 방콕에서 대회를 가졌다. 논의 내용은 성서에 나오는 구원의 개념이 개인의 내면적 죄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세속화와 역사적인 사실과 연결된 해방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으며 복음 전파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고 부정의와 비인간성으로부터 해방을 선포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974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150개국 2700명의 복음주의자들의 세계복음화 국제대회가 열렸다. 대표자 빌리 그래함은 세계 복음주의 연맹과 세계 교회 협의회 사이에 견고한 장벽이 있으며 세계 교회 협의회에 대한 도전이 로잔 대회의 한가지라는 것을 밝혔다. 결론지어진 내용은 성서의 권위가 절대적이라는 것과 타종교와의 관계에 대한 반대, 그리고 사회의 여러 아픔에 대해 양심적으로 반응하여 인간성을 지켜야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이 가장 비인간적인 것이므로 복음 선포가 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것이다.

세계 교회 협의회는 1980년 5월 12일부터 24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멜보른에서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소서라는 주제로 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의 주된 목적은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선교적 사명을 위하여 복음적 차원에서 상호 협조하는 것이었다. 논의 된 내용은 교회가 가난, 인권문제, 기아, 구조적 사회악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1980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타일랜드 파타야에서 복음주의자들의 선교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의 목적은 현 선교 상황을 파악하고 장애물에 대한 대책과 전략을 구상하며 로잔 위원회의 임무를 재확인 하는 것이었다. 이 대회에서 복음주의자들은 주님께서도 종의 일을 하셨듯이 주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 억눌린 자들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사회의 정의와 화해를 위하며 모든 압제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물론 이 모든 것에 대하여 복음화가 우위성을 가진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영성훈련을 강조하고 세계 복음화에 힘쓰면서 이웃을 구제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힘쓸 것을 결의하였다. (지광호, 2002)

2. 우리의 입장

존 스토트는 전도와 사회적 사역과의 관계를 세가지로 요약하였다. 첫째는, 복음전도의 수단으로서의 사회사역이고, 둘째는 복음전도의 한 형태로서의 사회사역이며, 셋째는 복음전도의 파트너로서의 사회사역이다. 그가 본 세 번째 방법은 다시 말해서 사회사역을 복음전도의 동반자로 보는 것이었다. 동반자는 서로에게 독립적이면서도 올바른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봉사가 복음전도와 동등한 위치를 갖고 있으며, 각자가 그 나름대로 목적이며 다른 것의 도구나 부분이 되지 않는 것이다. (유장춘, 2006)

앞서 오랜 시간 선교와 사회사역의 관계에 대하여 많은 논쟁이 있었음을 보았다. 그러므로 선교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며, 명확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선교 발표조는 예수님께서 사회적 사역을 하실 때, 복음선포를 중단하고 하실 정도로 사역을 중시하셨기 때문에 사회사역이란 복음전파의 수단이나 일부로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선교에서 복음전파와 사회사역은 함께 동반된다는 것이다.

Ⅲ.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기여도 현황 및 비판점

종교 별 사회복지활동, 즉 사회에 대한 기여도에 대한 여러 통계자료를 보면, 타 종교나 일반 민간단체들의 활동과 비교할 때 기독교가 상대적으로 활성화 되어있다. 특히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2009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복지, 교육, 대북지원 해외원조, 의료, 나눔운동, 자원봉사 등 각 분야별 봉사 참여가 개신교가 월등히 높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의 종교별 운영주체 분류는 개신교 45%, 가톨릭과 불교가 12%, 원불교 3%로 개신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교육 면에서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3013개 중 절반 이상인 1601개를 개신교가 운영하고 있었다. 통일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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