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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최인훈의 `광장`속 이데올로기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1.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과 그 방법
2. 기존 연구사 검토
Ⅱ. 선험적 총체성 부재의 공간
1. 폭력적 이념과 타락한 욕망의 밀실, 남한.
2. 장승만 존재하는 거짓된 광장, 북한.
Ⅲ. 선험적 총체성으로 나아가는 방법, 타고르호.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인훈은 본래 두만강 회령 출신이다. 한국전쟁 중에 월남하게 되어 삶의 근거를 뿌리째 뽑혀야 했던 피난의 체험은 이후 그의 삶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평가들은 그의 피난의 체험으로부터 비롯된 의식을 '피난민 의식' 또는 'LST 의식'으로 부르며, 그의 문학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중 하나로 보았다. 그의 작품 가운데 「광장」이 문학사적으로 연구 가치와 큰 의의를 지니는 것은 그 전 50년대 소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50년대 소설의 경우 전쟁 직후 감정 과다 노출에 그치는 허무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바가 있다. 이때의 소설은 대부분 몸소 체험한 현장성만 중시한 사실 보고형 기록에만 그치고 있다. 그러나 「광장」의 경우, 1960년대를 전후해서 기성문단의 문학경향과 변별력을 보인다. 최인훈은 민족분단 상황을 처음으로 이념적 측면에서 취급하였다. 최인훈은 이데올로기적 고뇌를 가장 객관적으로 정립시켜 분단의 비극이나 부조리를 예리하게 파해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의 이념을 모두 체험한 작가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일정한 시간적 거리를 두고 서술한 작품이기 때문에 두 체제에 대한 냉정한 비판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송지혜, 「광장」의 공간 구조 연구, 목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6
참고문헌
1. 기본 서적
최인훈,「광장」,『광장/구운몽』, 5판, 문학과 지성사, 2010
2. 참고 논문
송지혜,「광장」의 공간 구조 연구, 목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6
이종호, 「최인훈의 연구」, 『현대소설연구』 제34호, 한국현대소설학회, 2007
임환모, 「「광장」의 서사성과 서사 담론 연구」,『한국문학이론과 비평』제 7집,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2000
3. 참고 서적
김인호,『해체와 저항의 서사: 최인훈과 그의 문학』, 문학과 지성사, 1996
문흥술,『형식의 운명, 운명의 형식』, 역락, 2006
이연숙,『최인훈, 흰 겉옷 검은 속살』, 한국학술정보, 2008
이호규,『1960년대 소설연구 : 일상, 주체 생산, 그리고 자유』, 새미, 2001
장양수,『한국현대소설 작품론』, 국학자료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