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문학] `오구-죽음의 형식`에서 나타나는 한국 전통의 수용 양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0. 들어가기에 앞서
1. 서론
2. 본론
2.1. 오구굿
2.2.1. 굿의 제의적 성격
2.1.2. 굿의 놀이적 성격
2.2. 와 한국의 전통 장례 의식
3. 결론
본문내용
이윤택의 은 거의 20년 동안 무대에서 계속 공연되어 온 예외적인 긴 수명을 가진 작품이다. 2011년 5월 21일부터 22일, 28일부터 29일까지 밀양연극촌에서 가족의 달 기획 가족극의 일환으로 가 상연된다. 1989년 초연(初演)된 이후로 20년 동안 연극으로 상연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 가지고 있는 이와 같은 오랜 생명력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동시대인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발생하고 20년이 지난 현재도 상연되고 있다고 보았다. 는 한국의 전통적인 의식 가운데 하나인 ‘굿’을 연극 안으로 들여와 한국 전통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윤택이 이전 작품들에서는 동시대 삶에 대한 비판적인 투시를 다루었다면 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동시대성이 후퇴하고 전시대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은 상갓집의 장례의식을 통해 우리의 사생관을 풍자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작가의 문학적 관심이 동시대의 일상적 삶의 형식을 밝히는데서 전시대의 전통적인 삶의 형식을 발견하는데로 선회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서연호 ‧ 김남석 공편, 『이윤택공연대본전집』 6권, 연극과 인간, 2006.
참고문헌
서연호 ‧ 김남석 공편, 『이윤택공연대본전집』 2권 ․ 6권, 연극과 인간, 2006.
임재해, 「전통상례」, 대원사, 빛깔있는 책들, 총서 101-16, 1990.
임재해,「장례 관련 놀이의 반의례적 성격과 성의 생명상징」,『비교민속학』, 12집, 비교민속학회,1995.
윤일수, 「이윤택 연출의 공연 변화 양상」,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