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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흑룡강성에 조선인이 본격적으로 유입한 과정은 청조말기에 시작되었고 일ᄅ제 식민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대부분 식민지배를 피해서 아니면 경제적 정치적 이유로 중국의 동북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그 경로는 개인이나 가족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다.
①초기의 흑룡강성의 한인
중국의 동북지역에 한인이 들어온 것은 16세기말부터 17세기초인 명말, 청초 시기이다. 이 때 압록강 근처에는 이미 조선 농민들이 들어와서 정착, 개간하고 있었다. 18세기초에는 상당히 많은 수가 이미 중국에 와서 살게되었다. 1757년경에 영안현의 동경성을 중심으로 약 4천여 명의 조선족이 거주했다. 그러다가 19세기 중엽에 조선북방의 6진(무산, 종성, 회령,경원, 온성, 경흥)에 심각한 재해가 발생하여 농민들이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조선의 빈곤한 농민들이 대대적으로 넘어오자 청조의 지방관리들도 묵인할 수밖에 없었다. 1869년에 이르러 중국에 와서 땅을 개간하고 목축업을 하는 조선인들이 몇 천 호를 형성했다고 한다. 1875년 청나라는 러시아의 침략을 막기 위해 봉금제도를 폐지하고 이민정책을 실시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흑룡강성에도 조선인들이 들어가게 되었다. 1886년에는 30여 호의 조선 개간민들이 동만을 거쳐 요하현 의순호에 자리잡았고, 1888년에는 동녕현 고안촌에 20여 호의 조선인들이 농사를 짓고 있었다. 1889년에는 연해주 일대에서 30여호의 조선인이 우수리강을 건너 밀산현 일대에 이주했다. 1890년 초에 이르면 조선개간민들은 시베리아와 연변으로부터 흑룡강성으로 대대적으로 이주했으며, 동녕, 영안, 해림과 목릉 등지에서 마을을 조직했다. 1892년에는 하얼빈에도 조선민이 정착했고, 이어서 1894년이 되면 횡도하자, 고령자 일대에 조선인들의 집거지가 마련되었다.
청조시기에 조선유민들은 대체로 19세기 중엽부터 흑룡강성으로 들어왔는데, 그 수는 많지 않았다.
중국 연변의 조선족:사회구조와 변화 /한상복.권태환/서울대학교출판부/1993
중국 흑룡강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 /국립민속박물관/1998
흑룡강성 조선족의 도시경제발전 현황과 발전추세 및 발전 모식/조선학연구통신/1997
"의례와 신앙생활",중국 요녕성.길림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 / 국립민속박물관(김광억)/1997
중국의 생활민속 / 집문당(김인옥 편역)/ 1996
*참고 사이트
중국 조선족 유학생 www.koreanchinese.com
흑룡강코리언 www.873k.com
한민족복지재단 www.kwfw.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