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들어가며
2. 1950년대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
3. 1960년대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
4. 1970년대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
5. 21세기의 한국의 과제
예전에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었다. 춘궁기(春窮期), 또는 맥령기(麥嶺期)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농가소득도 늘어나 보릿고개라는 말이 실감이 나지 않으나, 일제강점기에서는 두말할 나위 없고 8 ·15광복 후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연례행사처럼 찾아들던 농촌의 빈곤상(貧困相)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만큼 우리의 경제사정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일제의 식민지에서 있던 이 나라가 단지 20~30년 사이에 일인당 국민소득 100,000불이 넘어간다는 것은 세계 역사적으로 사례조차 찾기 힘든 기적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기적을 세계인들이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는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정점에 달했다. 이 과정을 살펴본다면 1960년대 경제개발 계획을 선두로 해서 우리나라의 경제 개발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후진국이라는 지위에서 벗어나 중진국을 거쳐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 위치에 까지 왔다. 비록 이러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과정 속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양산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결과 90년대 후반 우리는 IMF사태를 겪어야만 하였으며 또한 요즘의 우리경제도 과거에 양산되었던 문제들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떻게 본다면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아진다. 하나의 방법을 사용해야 했을 경우에 그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포기하게되는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하다고 해서 그 방법이 과연 우리에게 최선이였다고 볼 수 없으며 물론 그 방법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또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보아지지는 않는다.
이미 지나왔던 과거는 어찌 할 수가 없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 과거를 분석하고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우리 한국경제의 바람직한 21세기미래에 접근하는 하나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우리나라 경제발전이 현재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의 뼈대가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살펴본다면 우리나라의 경제상장의 원동력을 알수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