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의 성향이나 성격적 특성이 어떠한 원리나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이론을 적용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보십시오.
분야
hwpⅡ 본론
1.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이론을 적용한 조두순의 성향적 특성의 원리
2.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이론을 적용한 조두순의 성격적 특질의 원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조두순 사건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2008년 12월에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다. 이 사건은 피해자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에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범죄의 잔혹성의 정도를 보아 죄질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범인의 형량이 12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법원의 판결에 반발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정부는 아동 성범죄자 처벌과 사회적인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의 '아동 성폭력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역동 이론은 프로이드 정신분석 이론에서 출발하고 그 제자인 Adlerd와 융 그리고 자아에 초점을 둔 에릭슨으로 연결되는 자아 심리학과 설리번의 대인관계 이론까지 폭 넓게 포함된다. 정신역동 이론은 인간의 행동은 정신이 행동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정신과 행동이 개인의 사회 환경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아래는 위와 같은 조두순의 성향이나 성격적 특성이 어떠한 원리나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이론을 적용하여 논리적으로 살펴보고자한다.
Ⅱ 본론
1.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이론을 적용한 조두순의 성향적 특성의 원리
프로이트는 마음을 일종의 지도로 개념화해서 마음의 다양한 현상들을 단순화하고 명료화시켰다. 즉, 마음을 무의식, 전의식, 의식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조직으로 가정한 것이다. 의식은 현재 느끼거나 알 수 있는 모든 경험과 감각을 뜻한다. 의식된 내용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의식되었던 것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흔히 전의식이나 무의식 속으로 잠재된다. 의식의 내용은 외부세계의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고 변화하지만 일부는 전의식이나 무의식 속에 있던 것이 의식으로 튀어나온 것이다. 전의식은 현재 의식되지는 않지만 전에 의식했던 것이 저장된 것으로 주의집중을 통해 쉽게 의식될 수 있는 경험이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에 관해 당장 생각하고 있지 않더라도 누군가 물으면 생각해낼 수 있다. 전의식은 무의식과 의식의 영역을 연결한다. 정신분석 치료에 의해 무의식 속에 잠재되었던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오고 전의식 수준에서 다시 의식될 수 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정신내용의 대부분을 형성하며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보았다. 다시 말해 소망, 공포, 충동, 억압된 기억 등이 저장된 무의식이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를 조두순 사건에 적용하자면, 조두순은 무의식 속에 여아에 대한 성적 충동 성향 등이 저장되어 억압되어 있다가 전의식으로 나오고 전의식 수준에서 다시 현실에서 의식화 된 것이라
- 윤주영, “프로이드와 로저스의 성격이론 분석”, 복음신학대대학원,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