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본 론
1. 작 가 론
1) 작가 소개
2. 작 품 론
1)「저녁의 게임」을 중심으로
2)「바람의 넋」을 중심으로
3. 작가와 작품
1) 종합적인 오정희의 작품세계
Ⅲ. 결 론
Ⅴ. 참 고 문 헌
오정희는 한국 여성이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언어미학을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작가이다. 오정희는 작품에 자신의 의식세계와 여성성 등을 투영하여 작품을 창작했고 이러한 행위들이 환멸적인 세상의 어둠을 거두어내고 거부당하고 저주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면서 진정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불의 강」,「유년의 뜰」,「바람의 넋」, 「불꽃놀이」,「새」등이 있다. 본고에서는 「저녁의 게임」,「바람의 넋」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다음으로 오정희의 작품의 특징을 살펴본다.
Ⅱ. 본론
1. 작가론
1) 작가소개
(1) 작가연보
1947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출생
1951 1.4 후퇴 이후 피난길에 오름. 충남 홍성군 홍주읍 오관리에서 피난살이 시작
1958 초등학교 3학년 경기도 백일장에 이란 산문으로 특선 후 소설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함
1960 이화여중 입학.부친의 의견에 따라 정구부에 들어감. 중3때까지 운동선수로 활약
1963 이화여고 입학
1966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입학. 김동리, 서정주, 박목월의 강의를 들으면서 소설가로의 기반을 닦음. 소설가가 되기엔 재능과 광기가 부족함을 깨닫고 좌절함
1968 중앙일보 신춘 문예 당선으로 등단. 습작기 시작
1969 발표
1970 서라벌 예술대학 졸업. 문예창작과 조교 근무. 발표
1971 잡지사 및 출판사 등지에 취업 후 창작활동. ,, 발표
1974 결혼
1979 , 발표. 으로 제3회 이상 문학상 수상
1980 발표
1982 ,,발표. 으로 제15회 동인문학상 수상
1984 뉴옥으로 이민
1986 귀국
(2) 작가연구
한국 여성이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언어미학을 보여준 작가는 오정희이다. 오정희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작가이다. 1968년 「완구점 여인」으로 등단한 이래 줄곧 유려한 메타포, 서정적인 문체, 그리고 구성적 완결성을 바탕으로 매우 독특하게 여성의식을 소설화해 왔다. 서정적인 문체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창조적으로 회상해 내고, 또 그것을 통해 존재의 심연을 탐색해온 결과가 오정희의 소설이다. 그녀의 소설을 일컬어 한국 여성이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슬프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언어의 비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그녀의 삶과 문학
1947년 11월 9일 서울 생인 그녀는 아버지 오성환과 어머니 고숙녀의 4남 4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나던 해 봄에 황해도 해주에서 월남한 그들은 아무런 생활 기반이 없어 경제적으로도 궁핍했고, 1955년 인천으로 이주한 당시의 경험이「중국인 거리」에 담겨있듯, 그 당시 가난과 굶주림, 그에 동반하는 혼란의 체험을 그녀의 소설을 통해 볼 수 있다.
“저희 집은 월남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으로서 혹독한 시절을 겪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에게서 끝내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작가 인터뷰 中
즉, 이들 작품의 주인공들은 모두 작가 자신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정희는 작가라는 직업을 반대하던 부모님을 애써 설득하고 1966년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였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지금까지 40편이 넘는 중ㆍ단편을 발표했다. 1979년「저녁의 게임」으로 제 3회 이상 문학상을 수상했고, 1982년「동경」으로 제 15회 동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6년에는「구부러진 길 저쪽」으로 제 4회 오영수 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불꽃놀이」로 제 9회 동서 문학상을 수상했다.
“누군가 제게 제 소설 속에는 왜 유년과 노년만이 있고 중년이 없느냐고 물었을 때 저는 그사이에는 바람이 있었다 라고 농담조로 대답하곤 합니다. 물론 저는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많이 쓴 편이라는 마음속의 항변이 있었지만 중년을 다룬 소설에는 제 안의 가득한 방황, 욕망, 모성 들이 자전적인 색채로 지배한 탓에 소설은 지워지고 작가인 제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작가 인터뷰
오정희는 30년이 넘는 창작 기간 동안 결코 많지 않은 작품을 통해서 우리 문학사에 여성성의 새 지도를 확장케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새」등의 창작집에서 그녀는 오랜 가부장제의 그늘 아래서 거부당하고 억눌렸던 여성 의식과 여성적 생명의 에너지를 섬세하게 되살려냈다. 인터뷰에서 밝히듯 오정희는 작품에 자신의 의식세계와 여성성 등을 투영하여 작품을 창작했고 이러한 행위들이 환멸적인 세상의 어둠을 거두어내고 거부당하고 저주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면서 진정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오정희, 「저녁의 게임」, 「바람의 넋」, 문학과지성사, 1981
오정희, 나의 문학과 생활, 「내 마음의 무늬」, (황금부엉이, 2006). p.159
황도경, 한국국제교류재단, [KF] Koreana Korean Vol.19,No.3 AUTUMN 2005.1
박호영· 이지우,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가족해체에 대한 불안의식과 소통방식 연구 -오정희의 을 중심으로」 , 2008
김경수, 한국현대소설학회, 「가부장제와 여성의 섹슈얼리티 - 오정희의 론」, 2004
강숙아,『자유주제 : 바람의 넋의 서사담론 분석』,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0.
김기석,『욕망과 일상 사이의 절벽에서-오정희의 바람의 넋』,새가정 9월호(통권486호), 2006.
정재림,『기억의 회복과 여성 정체성-오정희「유년의 뜰」과 「바람의 넋」을 중심으로-』,민족어문학회, 2005.
정재림, 『오정희 소설의 이미지 기억 연구』, 국제비교한국학회,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