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청춘에 대한 작품소개, 우리의 관점과 시소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15/614504-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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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1.청춘의 특권
2.청춘의 고단함
3.고단한 속에서 찾은 한 줄기 빛
Ⅱ. 청춘에 대한 작품소개
1.『청춘예찬』
2.『아프니까 청춘이다』
3. 미래파 시인들의 작품
Ⅲ. 청춘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시소개
1. 청춘은 도전의식과 용기로 가득하다.
Ⅳ. 나가며
‘청춘’의 사전적 정의는 만물이 푸른 봄이라는 뜻으로 ‘스무 살 안팎의 젊은 나이’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 그토록 좋은 시기라는 것은, 가능성 때문이다. 청춘은 연마하기에 따라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광채를 내뿜을 원석이다. 하지만 더할 나위 없이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20대 초반, 대학시절은 사회적으로는 어른 취급을 받지만 내면은 아직 어른이 될 준비를 마치지 못한 아슬아슬한 경계의 시기이자, 입시 준비로 유예됐던 사춘기의 성장기적 문제가 한 번에 터져 나오는 폭발의 시기다. 그뿐인가. 열정이 존재를 휘두르고 기대가 존재를 규정하는, 불일치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때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시기이다.
Ⅱ. 청춘에 대한 작품소개
1.『청춘예찬』, 민태원
청춘!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이는 말이다. 청춘의 피는 끓는다.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라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죽음이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청춘이란 따뜻한 봄바람과 같이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이상! 우리의 청춘이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이상! 무한한 가치를 가진 것이다. 사람은 크고 작고 간에 이상이 있음으로써 용감하고 굳세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또 이상은 소금과 같다. 그래서 인간을 부패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이상! 빛나는 귀중한 이상! 그것은 청춘의 누리는 바 특권이다. 그들은 순진한지라 감동하기 쉽고, 그들은 점염이 적은지라 죄악에 병들지 아니하고, 그들은 앞이 긴지라 착목하는 곳이 원대하고, 그들은 피가 더운지라 실현에 대한 자신과 용기가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상의 보배를 능히 품으며 그들의 이상은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열매를 맺어, 우리 인생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청춘은 인생의 황금 시대다. 우리는 이 황금 시대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 하기 위하여, 이 황금 시대를 영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
사람들은 후회를 하면서 살아간다. 용기가 없어 머뭇거렸거나, 최선을 다하지 못했거나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너무 늦게 알아버려 후회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청춘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돌이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황금 시기인 청춘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 것이 청춘이 지닌 특권이자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2.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청춘’이란 단어는 그 단어만 놓고 보면 가슴 떨리지만 ‘아프니까’라는 단어와 어울리면 가슴 한 귀퉁이가 시큰해진다. 저자가 말하는 불안, 막막함, 그리고 외로움을 하나로 묶는 단어이기 때문일까.
[1]인생시계: 그대의 인생은 몇 시인가?
책을 읽고 나서 머릿속에 이런 개념들이 남아 있다. ‘인생시계’, ‘거창고 십계명’,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 ‘시련은 나의 힘’, ‘내 인생의 오답노트’ 이렇게 다섯 가지이다. 저자가 좋아하는 ‘인생 80을 24시간에 비유하기’가 나 또한 좋아졌다. 청춘들이 고단한 가장 큰 이유는 불확실성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슬하에서 벗어나, 담임선생님의 제재에서 벗어나 우리는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른으로 대접받는 것이 썩 기분 좋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날아갈 듯 기쁘다. 그러나 그런 기쁨도 잠시, 우리는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