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수반되는 장애(합병증)
3. 치료방법
4. 학습장애학생 지도방법
학습장애는 개인 간 차이도 크지만 개인 내 차이도 커서 유형과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개인 간에 나타나는 특성이 하나에서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고 개인 내에서도 언어나 수학 등의 특정 영역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한 영역에서 결함을 보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결함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1) 학업 ･ 인지적 특성
(1) 학업적 특성
- 학습장애의 주요 특성은 학업성취상의 문제이다. 절반 이상이 읽기 장애를 보이며 쓰기 영역과 수학 영역에서도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이런 기초 학업 영역에서의 결함은 사회, 과학 영역 등 내용중심 영역 문제로 이어진다. 학업적 특성을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읽기 장애 (학령기 아동의 2-8%, 60~80%가 남아)
- 대부분의 학습장애 아동들이 읽기장애를 나타내며, 학업적인 학습장애 영역 중에서 가장 흔한 장애이다. 읽기 결함은 교과의 수행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학습장애아동의 교육에 중요하다. 읽기장애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크게 읽기 습관, 단어 재인, 이해 및 어법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읽기 습관 : 긴장된 행동(눈살 찌푸리기, 입술 깨물기), 불안정(읽기를 거절, 울기), 책 의 읽던 곳을 모르는 경우나 비정상적인 머리운동, 읽는 속도와 정확성 낮음
* 단어 재인 : 단어를 생략, 첨가하기, 한 단어를 다른 단어로 대치(house를 horse로)
문자를 반전시키기(on을 no로) 단어를 잘못 발음, 문장 속 단어순서 바꾸기
* 이해 : 독해력이 낮다.(읽은 내용, 줄거리, 주제를 상기하기 곤란)
* 어법 : 단어를 사고단위로 묶어서 읽지 않고 한 단어씩 읽기, 문법에 맞는 문장, 절, 구, 단어 형성과 조직에 어려움
→ 읽기 장애는 유치원 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정규학교 교육이 시작되는 시기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조기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읽기능력의 장애가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② 쓰기 장애 (학령기 아동의 3-6%)
- 글씨를 쓰는 것에 있어서 서툴거나 부정확하고, 글자의 크기나 간격, 글자 간 조화가 불균형하고, 느리고 힘을 들여서 쓰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학습장애 아동들은 철자, 구두점, 맞춤법을 상당히 어려워하며 적은 수의 단어를 사용하고(어휘 구사의 문제) 덜 조직적이고 논리적인 작문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로 배우므로 쓰기 장애는 늦게 드러난다.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가 빠르다.
③ 산수장애 (학령기 아동의 4-6%)
- 학습장애아동들은 기본 셈에서 흔히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언어적 결함이 수학적 성취를 방해하기도 한다. 수학개념의 습득 정도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수학적 용어(숫자, 연산기호)를 언어로 표현할 수 없고 수학적 기호를 읽는데 어려움을 가진다. 때문에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