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북, 서남, 제주 방언의 이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북 방언 (평안남북도)
1.음운
2.문법
3.어휘
Ⅱ. 서남 방언 비교(북부/남부)
1.음운
2.문법
3.어휘
Ⅲ. 북부 서남 방언
1.음운
2.문법
3.어휘
4.방언 구획
Ⅳ. 남부 서남 방언
1.음운
2.문법
3.어휘
4.방언 구획
Ⅴ. 제주 방언
1.음운
2.문법
3.어휘
4.방언 구획
본문내용
Ⅰ. 서북 방언 (평안남북도)
1. 음운
1.1. 자모음 구성
(1) 19개의 자음
ㅂ, ㅍ, ㅃ, ㅁ ; ㄷ, ㅌ, ㄸ, ㄴ, ㅅ, ㅆ, ㄹ ; ㅈ, ㅊ, ㅉ ; ㄱ, ㅋ, ㄲ, ㅇ; ㅎ
(2) 6개의 단모음
ㅣ, ㅔ, ㅐ, ㅜ, ㅗ, ㅏ
(3) 10개의 이중모음
ㅖ, ㅒ, ㅑ, ㅠ, ㅛ : ㅟ, ㅞ, ㅙ, ㅝ, ㅘ
1.2. 음운
(1) 발음상의 특징
치경음인 ㄷ, ㅌ, ㄸ가 치음으로 발음
경구개음인 ㅈ, ㅊ, ㅉ가 치조음으로 발음
(2) 서북 방언이 겪지 않은 음운 변화
1) 구개음화를 겪지 않음. 예> 좋다[도타], 이르다[니르다], 여자[너자/네자]
2) 단모음화를 겪지 않음.
ㅟ->[우이], ㅐ->[아:이], ㅔ[어:이] 예>귀[구이], 매[마:이], 게[거:이]
3) 중세 국어 시기에 ㅅ, ㅈ, ㅊ, ㅉ 다음의 ㅡ는 ㅣ로 변한 것이 일반적이나 서북 지역은 겪지 않음.
예>싱겁다[승겁다], 질다[즐다], 아침[아츰]
(3) 이 방언이 겪은 통시적인 음운 변화
1) ‘ㄹ’로 시작하는 한자어 중에서 ‘ㅣ’나 j 앞의 ‘ㄹ’은 모두 ‘ㄴ’으로 변함
예>이치[니치], 용[농], 예절[네절]
2) 동사의 어간말 자음군 ‘ㄼ’의 ‘ㅂ’이 이 방언에서 ‘ㄱ’로 변함, 그러나 ‘ㄼ’도 사용됨.
예>밟아서[발가서], 얇아서[얄가서], 넓어서[널거서]
3) 평음으로 끝나는 형태소와 ‘ㅎ’으로 시작하는 형태소가 통합하여 파생어나 합성어를
형성하는 경우에 ‘ㅎ’는 평음과 통합하여 격음화하지 않고 탈락
예>착하다[차가다], 입학[이박]
(4) 이 방언에 존재하는 공시적인 음운 현상
1) 어간말 자음군 ‘ㄺ,ㄼ’은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 ‘ㄹ’만 실현
예>닭이[달기], 얇아서[얄가서])
2) ‘ㅣ’로 끝나는 어간과 ‘ㅓ’로 시작하는 어미가 통합하면, 어간말의 ‘ㅣ’는 j로 되고 다시 ‘ㅔ’로 축약됨
예> 살피어서-살펴서-살페서, 빌리어서-빌려서-빌레서]
3) 예사소리로 끝나는 명사와 보조사 ‘-하구(하고)’가 통합할 때 초성 ‘ㅎ’가 탈락
예>밥하구[바바구], 떡하구[떠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