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태일][시인 박태일 시세계][박태일 풍경][적교에서 작품분석][어머니의 잠 작품분석]시인 박태일의 시세계, 시인 박태일의 풍경, 시인 박태일의 적교에서 작품분석, 시인 박태일의 어머니의 잠 작품분석-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27/626871-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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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시인 박태일의 시세계
Ⅲ. 시인 박태일의 풍경
Ⅳ. 시인 박태일의 적교에서 작품분석
Ⅴ. 시인 박태일의 어머니의 잠 작품분석
참고문헌
프라이젠단츠(W. Preisendanz)는 시적 사실주의의 원리로 변용을 들고 있다.
항상 일어나고 있는 이 詩的 變容(poetische Verlärung)이라는 개념은 誤解되어서는 안된다. 시적 사실주의에 대한 惡評은 이러한 오해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의 변용적 再現(verklärte Wiedergabe der Wirklichkeit)이라는 것은 타부(Tabus)의 혐오나 否定的인 美化 은폐나 불쾌한 것에 대한 유쾌한 妄却 또는 사려깊은 修正이 아니다. 변용이란 오히려 진정한 예술의 전제인 것이다.
변용은 人生이 제공한 형상과 시적 형상 사이의 차이를 抹消하는 것이 아니라 보증하는 記述方式(Schreibweise) 즉 描寫가 模倣(Nachbildung)이나 在庫調査(Bestandsaufnahme)이상의 것이며 현실의 토대요 근원이 되는 記述方式을 의미한다. 이 시적 변용을 위한 實踐的 手段으로 話者除去의 忌避(Abneigung gegen die Elimination des Erzähler)와 유우머(Humor)를 지적했다. Hegel미학에서 유래하는 이 유우머는 웃음의 세계관과는 거리가 먼 應用幻想(angewandte Phantasie)이고 작가의 기본적인 창작원리이다. 그러면 변용개념의 미학적 의의는 카이저(W. Kaiser)는 “문학에서 意味들은 더 이상 실제의 事情(Sachverhalte)에 관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문학속의 事情은 오히려 기이하게 非現實的인(seltam irreales), 어떤 경우든 철저히 독자적인 存在(eigenes Sein)이며 이 存在는 현실의 그것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문학속의 事情 또는 對象은 단지 이 문학속의 대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며 逆으로 문학의 文章은 자신의 독자적인 대상을 창조해낸다. 인가르덴(R. Ingarden)은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진술문장은 참된 판단(echte Urteil)이 아니라 假象的 判斷(Quasi-Urteil)으로 이 가상적 판단의 기능은 서술된 대상이 진정한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現實(Realität)이라는 外樣을 빌려주는 데 있다”고 한다. 함부르거(K. Hamburger)에 따르면 소설에서 쓰이는 敍事的 過去(das epische Präteritum)는 시간적 의미를 상실하며 이로 말미암아 하나의 虛構世界(Fiktionsfeld)가 탄생한다. 이 서사적 과거는 더 이상 과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으로부터 虛構世界를 분리시키는 것이며 이 分離는 곧 현실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한다. 문학과 현실과의 관계는 게르하르트 카이저(Gerhart Kaiser)가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 김병선(2006), 현대시인의 문체적 지문을 찾아서, 국어국문학회
◎ 김영철(2007),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국어의 미적 기능, 한중인문학회
◎ 서석준(1996), 경계의 미학 혹은 사랑의 만가 : 박태일론, 책읽는 사람
◎ 하상일(1999), 역사·소외·죽음을 따라가는 지리학적 상상력 : 박태일 론, 세종출판사
◎ 하상일(2004), 박태일 시와 장소사랑, 영주어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