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외관계사] 몽고의 일본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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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대외관계사] 몽고의 일본원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일본원정의 배경

Ⅲ. 원정 과정
1. 1차 원정 실패와 2차 원정 준비
2. 2차 원정과 여원(麗元)관계

Ⅳ. 원정의 영향 - 고려의 피해를 중심으로
1. 병력(兵力)부담
2. 군량(軍糧)부담
3. 병선(兵船)부담

Ⅴ. 정동행성(征東行省)에 대한 고찰
1. 운영실태
2. 정동행성에 대한 고려의 입장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서기 1274년과 1281년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몽고(元)의 일본원정(日本遠征)은 원정 주력군(主力軍)을 제공하고 많은 양의 전쟁 물자를 공급한 고려(高麗)의 일본원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高麗 측이 실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단지 高麗가 자주적인 입장에서 일본원정을 시행한 것이 아니라 元의 강압적인 요구에 의해서 진행된 점이 이 사건을 元의 일본원정이라고 부르는 이유일 것이다. 본 주제에 대한 연구논문과 관련서적도 ‘몽고의 일본원정’보다는 ‘여원(麗元)연합군의 일본정벌(征伐)’이라는 제목을 붙인 글이 대다수였다. 그러므로 본 발표문에서는 元과 더불어 高麗의 입장에서 원정의 배경(背景)과 추이(推移), 그 영향(影響)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일본원정의 배경

일본원정의 배경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高麗 측의 입장과 元의 입장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高麗 측의 입장이란 최초 日本에 초유사(招諭使)를 보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3개 세력[조이(趙彛)로 대표되는 부원(附元)세력, 이장용(李藏用)을 중심으로 하는 고려조정(朝廷), 그리고 삼별초(三別抄)]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는 것이고, 元의 입장은 세조(世祖) 쿠빌라이(忽必烈)의 정복욕(征服慾)과 관련한 설명이다. 원정배경에 대해 이와 같이 추측성 설명이 혼재해있는 이유는 일단 하나의 사건도 다양한 원인을 기뢰(機雷)로 하여 이루어지게 마련이라는 사실에 덧붙여 실질적으로 일본원정에 대해 납득할만한 논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먼저, 高麗를 중점으로 하는 원정배경을 살펴보도록 한다. 1206년 칭기즈칸(成吉思汗:테무친)에 의한 몽고통일로 시작되는 몽고제국의 팽창은 멈출 줄을 몰랐다. 1260년 제5대 칸(汗)으로 즉위한 쿠빌라이가 일본을 침공한 동기는 지금까지도 분명하지 않지만, 일본침공에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 조이(趙彛)였음은 부인할 수 없다. 쿠빌라이의 초유사 파견은 조이가 기획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日本에 관하여 상세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쿠빌라이의 조서(詔書)에 대해서 고려조정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예상하고 있었다. 조이가 이 정도로 日本에 관해 상세히 알고 있었던 까닭은 그가 日本과의 교류 거점인 금주[金州:경상도 함안(咸安)] 출신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가 쿠빌라이에게 제공한 日本에 관한 구체적이고도 정확한 정보는 금주에 있던 日本 상인(商人)용 객관(客館)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를 중심으로 한 부원세력(附元勢力)이 쿠빌라이에게 일본초유를 부추겨 고려조정을 궁지에 빠트린 데 반해, 이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몽고사신이 日本으로 건너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저지하고자 했던 인물이 당시의 高麗 재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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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호서사학회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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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과학연구실 『北譯 高麗史』 신서원 1963
○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第20券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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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식 『산전수전 고려사』 푸른나무 2000
○ 최용범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중앙M&B 2003
○ 박영규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들녘 1996
○ 김종성 『몽고와의 전쟁과 사대부의 성장』 문예마당 2004
○ 나카쓰카 아키라(中&明) 『일본인이 본 역사 속의 한국』 小花 2003
○ KBS 역사스페셜『역사스페셜 6』 효형출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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