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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제조기업(제조업) 경기국면의 지역비교
1. 제조업생산지수의 순환변동치
2. 제조업 재고율지수
Ⅲ. 제조기업(제조업) 경기국면의 동향
1.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
2. 중소제조업 경영환경지수
Ⅳ. 제조기업(제조업) 경기국면의 분석방법
Ⅴ. 제조기업(제조업) 경기국면의 전망
Ⅵ. 결론
참고문헌
경기종합지수는 단순한 통계적 가공결과(statistical artifacts)이기 때문에 경기라는 추상적인 개념의 실체를 반영하는 데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다가 1980년대 말부터는 컴퓨터의 계산능력 향상을 계기로 가능케 된 보다 정교한 계량기법을 이용하여 경기변동현상을 파악하고 예측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경기변동과 관련된 다음의 두 가지 기본특징을 계량모형에 명시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첫째, 경기란 주요 거시변수들의 공통적인 움직임(comovements)을 나타내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둘째, 경기의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은 각 국면의 지속기간과 통계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비대칭성(asymmetry)을 지닌다.
Stock & Watson(1989,1991)은 경기를 주요 관련변수들간에 공통적으로 움직이는 일종의 비관측변수(unobserved state variable)로 정의하고, 주어진 데이타하에서 동 비관측변수의 실현치를 상태공간모형과 칼만필터링방법에 의해 추출하는 비관측인자모형(unobserved component model)을 개발하였다. 동 모형은 자연실업률, 잠재GNP, 기대인플레이션 등 직접 관측할 수는 없지만 일정한 패턴을 따르는 요소를 시계열로부터 추출하여 추정하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추정된 비관측변수의 실현치는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실험적 동행지수(experimental coincident index)가 된다. 추정된 결과는 미국 상무부 동행지수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판단에 대한 기존 경기종합지수의 유용성을 간접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
Stock-Watson방식은 다변량(multivariate) 시계렬접근법이기 때문에 앞에서 지적한 경기변동의 기본특징 중 첫번째 항목을 잘 반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관측 경기변수의 움직임이 선형방정식의 형태로 설정되어 있어 동 방법으로는 경기변동의 두번째 기본특징인 경기국면의 비대칭성을 반영하지 못한다.
한편 Hamilton(1989)은 경기변동을 별도의 확률분포를 가지는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의 비선형적인 변환과정으로 정의하고 그에 따르는 계량모형의 모수(parameter)를 추정할 수 있는 마르코프변환모형(Markov switching model)을 개발하였다. 동 모형은 어떤 경제변수의 시계열이 다수의 개별적인 상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명시적으로 추정하는 방법으로서 시계열의 구조변화를 내생적으로 포착하기 때문에 경기, 환률, 금리 등 주로 변동성이 높은 시계열의 추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Hamilton의 연구는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의 비대칭성을 명시적으로 고려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변량(univariate) 시계렬모형이기 때문에 경기변동이 주요 거시변수들의 공통적 움직임이라는 첫번째 기본특징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Diebold & Rudebusch(1996)는 Stock-Watson과 Hamilton의 연구를 적절히 결합함으로써 기존의 연구방식과는 달리 경기변동의 두가지 기본특징을 하나의 계량모형에서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Diebold- Rudebusch가 제안했던 계량모형의 실제 응용은 Chauvet(1995)과 Kim & Yoo(1995)에 의해 이루어졌다. 미국의 경기변동에 대한 이들의 추정결과 경기변동을 설명하는 계량모형의 비선형 행태방정식이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명직 외(1995)는 같은 방법을 우리나라의 경우에 적용하여 추정하였다. 다만 동 연구는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의 변환확률을 상수로 가정하고 있어 경기전환점의 발생확률이 경기국면의 진행단계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 김영식 외 1명(2003), 한국경제의 산업연관성과 실물경기변동모형 : 제조업부문을 중심으로, 한국금융연구원
- 서혜성(2010), 제조업, 서비스업 및 금융 부문이 경기변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부산대학교
- 안정화(2009),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변동 비교 분석 : 기술진보와 경기변동의 시기별 영향, 한국산업노동학회
- 정용균(1995), 한국제조업의 경기지향적 생산성과 노동퇴장, 한국국제경제학회
- 홍성표(2008), 경기불확실성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노동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한국경제통상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