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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인사행정의 약력
Ⅲ. 인사행정의 중요성
Ⅳ. 인사행정의 환경
1. 정치적 중립성
2. 인사제도 개혁추진
3. 공무원의 권익옹호
4. 공무원의 단체활동
Ⅴ. 인사행정의 실적주의
1. 의의
2. 실적주의의 성립과정
1) 엽관주의의 몰락
2) 실적주의의 성립
3. 실적주의의 성격
4. 실적주의의 비판
Ⅵ. 인사행정의 엽관주의
1. 개념
2. 영․미에서의 엽관제의 발달
1) 영국
2) 미국
3. 엽관제의 장․단점
1) 장점
2) 단점
4. 최근의 경향
Ⅶ. 인사행정의 인사관리
1. 탄력적이고 유연한 인사관리
1) 내부인력시장제도(Inner Human Resource Market)
2) 개방형 임용제도
2. 실적 중심의 생산적인 인사관리
1) 실적 중심 인사관리에 대한 인식
2) 성과급 지급 문제
Ⅷ. 향후 인사행정의 내실화 방안
1. 민주화가 필요
2. 유연화가 필요
3. 분권화가 필요
4. 경제화가 필요
5. 인간화가 필요
6. 다양화가 필요
1) 제도적 다양화(diversity in systems)
2) 문화적 다양화(cultural diversity)
3) 인력의 다양화(diversity in human resources)
7. 정보화가 필요
8. 국제화가 필요
Ⅸ. 결론
참고문헌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가정친화적인 정책에 대하여 만족의 정도가 가족생활과 관련된 영역(예: 배우자의 공직에 대한 만족도, 가족생활만족도)을 제외하고는 보통정도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민간기업의 직원들에 비해서는 다소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직업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의 개발이 필요하다.
우선, 가정친화적 정책이 필요한 첫 번째 영역인 가족의 건강과 관련하여 현재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이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의 다각화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25.1%의 공무원이 가족 중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은 정부의 생산성 향상과 관련하여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즉, 단순히 4분의 1에 해당하는 공무원들이 간병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가정친화적 정책의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질환자가 가족 중에 있는 사람은 직업과 가족생활에 불만이 쌓이게 되고 이는 곧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장애요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한 연구(이선우, 1997: 71)에 따르면 조사 당시 가족 중 질환을 앓고 있어서 간병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 중 가족 간병이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전체의 86%에 이른다는 사실 때문에 가족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정부는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비싼 의료비의 현실을 생각할 때 간병을 위해서 휴직을 하는 경우 경제적 지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기본급은 지급이 되는 유급휴가는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과 같이 휴가적립이나 양도, 또는 기부를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필요한 경우, 정규직(full-time employment)에서 시간직(part-time employment)으로 일시적인 신분변화를 허용하거나, 재택근무 또는 유동적 근무시간제, 업무분담 등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여 간병이 필요한 직원들이 이들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수인력들을 공직에 유지 또는 유치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두 번째 영역인 가족생활관련 가정친화적 정책의 경우는 비록 응답자의 배우자 중 72.0%가 공직에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있으나, 지난 2년 간 가족생활에 대하여 불만족 하는 수가 전체 응답자의 41.4%에 해당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공무원의 가구재정상태가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수가 76.7%에 이르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배우자가 직업이 없고, 자신이 혼자 버는 경우 가계 재정의 어려움을 더 심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직업이 없는 경우 가계재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은 17.1%에 불과하다. 가족생활만족도와 직업만족도는 배우자의 직업 유무와 통계적으로는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국 가계 재정의 열악함을 느낄수록 공직은 물론 가족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것들로 인해 생산적인 공직수행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녀 교육비에 대한 지원도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부분이다. 물론, 이는 국가전체의 문제이기는 하나 공무원들의 수입을 고려할 때 월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을 지출하는 공무원들이 전체 응답자의 49.9%에 해당한다는 것은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조사대상 공무원들 중 주택을 소유하는 빈도는 전체의 49.0%인 반면, 전세는 44.6%이고 월세는 6.4%이다.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적으로는 57.4%가 만족하고 있으나, 지난 2년 간에는 전과 동일한 비율은 68.6%인 반면 2년 전에 비해 불만족 하는 비율이 22.1%로 만족하는 비율인 9.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셋값의 대폭 인상이 올해에 공무원들의 주택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할 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을 통한 다양한 주택 및 전세자금 융자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즉, 경제적 지원이 가족생활여건의 개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인지할 때 현재 정부가 접근하고 있는 정책들인 가계보전수당, 특수지근무수당 등의 지급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나, 적은 액수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가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세 번째 영역인 여가시간활용부분은 현재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은 다양하지 않다. 여가시간활용정도와 직업만족도는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 바와 같이 여가시간은 공무원들의 직업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 생산활동을 가능하게 하여 주기 때문에 인력관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공무원들의 주당 평균 여가시간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여가시간이 거의 없음이 25.3%에 이른다는 것은 한국공무원
▷ 강성철, 김판석 외 3명(2011), 새 인사행정론, 대영문화사
▷ 신윤표(2000), 인사행정관리론, 법문사
▷ 이보영(1985), 인사행정제도에 관한 고찰, 광주보건대학
▷ 옥원호 외 2명(2009), 인사행정 : 가치와 개혁, 한국국정관리학회
▷ 최병대 외 1명(1999), 실적주의 인사행정의 재검토, 한국행정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