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언어] 북한사전-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01.gif)
![[북한언어] 북한사전-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02.gif)
![[북한언어] 북한사전-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03.gif)
![[북한언어] 북한사전-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04.gif)
![[북한언어] 북한사전-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0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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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언어] 북한사전-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0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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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언어] 북한사전-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11.gif)
![[북한언어] 북한사전-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12.gif)
![[북한언어] 북한사전-1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13.gif)
![[북한언어] 북한사전-1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5/64397-0014.gif)
분야
hwp2. 구성과 배열
2-1 전체구성
2-2 자모의 배열
3. 올림말
3.1 올림말의 선정 원칙
3.2 올림말의 단위
3.3 올림말의 범위
4. 그 밖의 특징 - 뜻풀이와 어원
4.1 뜻풀이
4.2 어원
5. 결론
참고문헌
우리 한민족은 단일한 언어로서 수천 년 동안 언어생활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러나 해방이후 정치적 현실과 민족의 대비극인 6 . 25로 인해 남과 북으로 분단된 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남북한 언어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남북한의 극심한 언어 차이는 분단 이후 남북한의 언어정책의 차이로 빚어진 것이다. 북한에서는 1954년 9월에 독자적인 새로운 맞춤법인 ‘조선어 철자법’을 제정하여 사용하며 변화를 겪었고, 1960년대 중반부터는 이른바 평양어를 중심으로 한 문화어 운동을 전개하면서 남북한 사이에는 오늘날과 같은 심한 언어의 차이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남북의 달라진 언어 습관은 남과 북의 국어사전에 반영되어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분단 이후 남한에서 발간된 사전으로는 『큰사전』(1947-1957), 『중사전』(1958), 『국어대사전』(1961), 『새우리말큰사전』(1974), 『국어대사전』(수정증보판, 1982), 『새한글사전』(1986), 『우리말 큰사전』(1992) 등이 있다. 이 사전들의 편찬자를 보면, 대개가 개인이나 민간학술단체가 주체가 되었고, 국가기관 차원에서는 발간하지 못했다. 따라서 편찬 체제가 가지각색이다. 북한에서 발행한 우리말사전을 보면, 『조선어소사전』, 『조선말사전』, 『현대조선말사전』, 『조선문화어사전』, 『현대조선말사전』(제2판), 『조선말대사전』 등이 있다.
남한의 언어 정책을 살펴보자면 언어의 변화를 언중에 흐름에 맡기거나 민간학술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는 교양접근법을 취하지만, 북한에서는 사전 편찬이나 국어의 표준화, 정서법 등을 국가에서 주관하거나 필요에 따라 의도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정책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에서의 사전편찬은 전부 국가기관이 주관하여 계획적으로 발간해 왔다. 특히 1966년 6월 ‘조선말 규범집’에 따라서 편찬된 사전들은 정치성이 강조되고 ‘문화어운동’의 지칭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에서 편찬된 국어사전들은 역시 우리의 국어사전과는 올림말의 성격, 배열, 뜻풀이, 예문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국어사전은 사전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언어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점에서 교육적 텍스트로서의 성격을 지닐 뿐만 아니라 언어의 규범적 텍스트로서의 기능도 한다. 곧 국어사전에서 제시되는 여러 가지 언어적 정보는 그 사전 이용자들에게 가장 표준적이고 규범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그들의 언어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앞으로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지 위해서는 언젠가는 반드시 언어의 규범이 되는 남북한 공통의 국어사전이 편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북한의 국어사전의 성격과 실상을 살피어 남북한의 국어사전의 차이에 대해 올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남북한 국어사전의 비교의 대상으로 정한 사전은 남한에서 발행된 것으로는 『우리말 큰사전』(1991.12)을 삼고, 북한의 것으로는 『조선
정도복, 「남북한 우리말 사전 편찬체제 연구」, 호남대학교 논문집 15(‘94. 12), 1994
이상복, 「북한 사전의 올림말」, 『새국어생활 3,4』(‘93. 12), 국립국어연구원, 1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