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사업목적
3. 사업목표
4. 프로그램 실시 기간 및 장소
5. 참가대상 및 인원
6. 프로그램 진행자 및 자원지도자
7. 프로그램 진행 일정
8. 프로그램 세부계획
9. 소요예산
10. 홍보전략
11. 기대효과
12. 세부활동지도안
13. 활동지
14. 참고자료
15. 평가설문지
(1) 미흡한 학교 진로교육
현재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는 입시위주 교육에 치중하여 학교의 진로교육 기능이 매우 미흡하다. 국민공통기본 교과 중 일부 교과(기술․ 가정, 도덕, 사회 등)에서 진로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발달적 연계가 미흡하고 관련 내용도 부족한 실정이다. 고등학교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선택운영하고 있으나 담당 교사의 전문성이 미흡하고, 진로교육을 운영하는 주요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창의적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은 일회적이며 단편적인 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또한, 현행 교육과정상 진로교육은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주당 1시간, 학기당 17시간의 진로교육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2012년 9월 현재 서울시내 696개 중·고등학교 중 이러한 권고사항을 따르고 있는 학교는 38개교에 불과하며, 2012년 2학기에 전 학년을 통틀어 진로교육 수업이 전혀 편성되지 않은 학교도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청소년기 진로교육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과도한 교육경쟁 분위기와 지나친 입시 위주 교육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장기적인 진로 목표와 실천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심리적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시점에 진학할 학과를 선택하는데, 그나마도 개인의 적성이나 흥미 등 종합적인 능력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내신 및 수능 성적이나 부모의 요구 등에 의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부재와 고학력화 추세로 적성과 장래희망 보다는 일단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여전히 진로문제에 있어 많은 갈등과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알바몬에서 전국의 대학생 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전공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4%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전공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지난 2009년에 대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도 절반이 넘는 51%가 같은 대답을 했으며(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