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x1) 뇌파의 정의
뇌파란 뇌세포 집단의 미세한 전기활동을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여 유도하고 이를 증폭시켜 기록하는 것이다. 뇌파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뇌의 활동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어떤 종류의 뇌질환에 있어서 건강한 정상성인의 뇌파 파형과는 다르므로 뇌파에서 얻은 정보를 해독하여 각종 질환의 진단, 치료효과 및 판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뇌파는 어떠한 질병명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며, 뇌의 기능적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뇌파 검사는 환자에게 주는 고통이 없고, 간단하며, 반복하여 실시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신경과 정신과 소아과 등 현재 다양한 진료과목 영역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다.
2) 뇌파 검사의 목적
뇌파검사 한가지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의 진단이 가능한 것은 경련성 질환이다. 뇌파는 뇌의 율동적 전기활동을 뇌파계(electroencephalograph)로 증폭하여 기록한 것으로 수시로 변화하는 뇌의 기능상태를 잘 나타냄으로서 오늘날 뇌파의 기초적, 임상적 연구는 신경과, 정신과, 뇌외과, 신경생리학, 심리학은 물론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등에서도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보통 임상에서는 간질의 진단, 뇌혈관 장애, 뇌종양, 뇌염, 두부외상과 두통, 현기증의 예후 판정, 정신과 영역에 이어서 뇌의 발달 장애로 인한 정신질환은 물론, 이상성격 등의 연구에도 이용되며 이를 판독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3) 뇌파의 기록원리
뇌파는 서로 다른 두 부위간의 전위차로서 기록 되어지는데 활성 또는 첫번째 전극을 Grid 1, 기준 또는 두번째 전극을 Grid 2라고 한다. 뇌파는 Grid 1이 Grid 2에 대하여 음성일 때 그 차이만큼 펜이 상향하게 구성되어 있다.
뇌파의 출력방향은 G1에 입력된 전위가, G2에 입력된 전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pen이 위쪽(상향)으로 나타나는 파를 음성파(negative wave), pen이 아래쪽(하향)으로 나타나는 파를 양성파(positive wave)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