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코 운동에 대하여

 1  칩코 운동에 대하여-1
 2  칩코 운동에 대하여-2
 3  칩코 운동에 대하여-3
 4  칩코 운동에 대하여-4
 5  칩코 운동에 대하여-5
 6  칩코 운동에 대하여-6
 7  칩코 운동에 대하여-7
 8  칩코 운동에 대하여-8
 9  칩코 운동에 대하여-9
 10  칩코 운동에 대하여-10
 11  칩코 운동에 대하여-11
 12  칩코 운동에 대하여-12
 13  칩코 운동에 대하여-13
 14  칩코 운동에 대하여-14
 15  칩코 운동에 대하여-15
 16  칩코 운동에 대하여-16
 17  칩코 운동에 대하여-17
 18  칩코 운동에 대하여-18
 19  칩코 운동에 대하여-19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칩코 운동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0. 일지
1. 약사(略史) 및 배경 파악
2.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본 칩코 운동
2-1. 에코페미니즘
2-2. 반다나 시바와 칩코 운동
2-3. 칩코 운동의 에코페미니즘적 의의
3. 다른 여성주의 관점에서 본 칩코 운동
3-1. 자유주의 페미니즘에서 본 칩코 운동
3-2. 포스트페미니즘에서 본 칩코 운동
4. 총평 및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약사(略史) 및 배경 파악

‘칩코 운동(Chipko Andolan)’은 힌두어로 ‘칩코 안돌란(Chipko Andolan)’이라고 한다. 이는 ‘껴안다’라는 의미의 ‘칩코’와 ‘운동’을 의미하는 ‘안돌란’의 합성어이다. 나무를 껴안는 방식으로 벌목을 막았던 인도의 여성주의 환경운동인 ‘칩코 운동’은 작은 테니스 라켓에서 시작되었다. 1973년 3월 23일, 테니스 라켓 제조회사인 사이몬(Simon)에서 히말라야 산간의 만달 숲에 있는 마을 가르왈로 벌목 인부를 보내 호두나무와 물푸레나무를 벌채해 테니스 라켓을 만들기 위한 원목을 생산하게 했다. 당시 산업 구조상 산간 마을의 남자들은 인근의 큰 도시들로 나가 있었고, 여자들은 마을에 남아 생활을 담당하였다. 이 때문에 사건이 발발했을 때 마을의 의사 결정과 실천은 모두 여자들이 도맡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100여 명의 마을 여성들은 주체적으로 나서서 북을 두드리고 전통 민요를 부르면서 대오를 이루어 벌채 표시가 된 나무들을 팔로 안았다. 나무에 그들 스스로의 몸을 묶은 채, “나무를 베려면 우리의 몸을 먼저 도끼로 찍어라”며 가로막고 나선 것이었다. 이는 간디가 주창했던 ‘사티아그라하(satyagraha)’라는 비폭력 저항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는 생명을 위한 메타포 같은 시위였다.(사티아그라하는 ‘진리’라는 뜻의 satya와 ‘파악’ · ‘추구’ · ‘헌신’이라는 뜻의 graha를 합한 조어이다.) 사이몬 사와 정부에서 나온 중재자들은 목재와 송진 등이 그 지역의 최대 수입원이라며 여성들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산림이 풍부한 물과 비옥한 토양과 맑은 공기 등을 주기에 진정한 생계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생계는 인도 전체뿐 아니라 자연 체계 전체와 인간의 공생 관계를 지탱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이유를 들며 이러한 회유를 거부하였다. 결국 인부들은 만달 숲에서 나무를 한 그루도 베지 못한 채 물러났다.
이후 6월에 다른 숲에서 물푸레나무를 베기로 발표하자 가르왈 지역에서 80km 가량 떨어진 파타 숲에서도 마을자치협의회 활동가들과 지역 여성들이 칩코 운동을 이어받아 시위를 벌였다. 그 해 12월까지 지역민들의 불침번은 계속되었고, 이로써 칩코 운동은 이듬해인 1974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다른 벌목업체에서도 레니 마을이라는 곳의 전나무 2451그루에 대한 벌목권을 획득하자, 27명의 레니 마을 여성들이 아이들과 더불어서 벌목 대상인 전나무들을 에워싸고 시위를 벌였다. 이러한 물결은 북부의 히마찰, 프라데쉬, 남부의 카르나타카, 서부의 라자스탄, 동부의 오리사, 그리고 중앙 인도의 고지대까지 퍼져나갔다. 15개의 마을에서 온 수많은 여성들이 나무마다 무리를 지어 나무를 껴안고 숲을 지켰다. 히말라야 여성들의 이 결연한 저항은 1976년 인도 정부로부터 산림 36만 헥타르에 대한 10년 간의 벌목 금지 조치를 이끌어냈다.
참고문헌

이상헌, 『생태주의』, 책세상, 2011
송명희, 『페미니즘 비평』, 한국문화사, 2012
박현주, 『행동하는 양심』, 검둥소, 2009
김윤성, 『그림으로 이해하는 생태사상』, 개마고원, 2009
홍준기, 『라캉과 현대철학』, 문학과지성사, 1999
김재희 편, 『깨어나는 여신』, 정신세계사, 2000
김상환 · 홍준기 편, 『라깡의 재탄생』, 창작과비평사, 2002
김주희 · 김우조 · 류경희, 『인도 여성』,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5
마리아 · 미스 반다나 시바, 손덕수 역, 『에코페미니즘』, 창작과비평사, 2000
반다나 시바, 강수영 역, 『살아남기』, 솔, 1998
반다나 시바, 한재각 역, 『자연과 지식의 약탈자들』, 당대, 2000
로즈마리 푸트남 통, 이소영 역, 『자연 여성 환경』, 한신문화사, 2000
수잔나 D. 월터스, 김현미 역,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여성들』, 또하나의문화, 1999
앤서니 기든스, 배은경 역,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새물결, 1996
제임스 러브록, 홍욱희 역, 『가이아』, 갈라파고스, 2004
엘리자베스 라이트, 이소희 역, 『라캉과 포스트페미니즘』, 이제이북스, 2002
벨 훅스, 윤은진 역, 『페미니즘』, 모티브북, 2010
리사 터들, 유혜련 · 호승희 역, 『페미니즘 사전』, 동문선, 1999
배리 소온 · 매릴린 얄롬, 권오주 · 김선영 · 노영주 역, 『페미니즘 시각에서 본 가족』, 한울아카데미, 2009

정채성, 「인도 환경운동의 사회경제적 성격」, 한국인도학회 편, 『인도연구』, 제13권 1호, 2008, 193~231쪽
김지혜, 「모성이데올로기의 수용과 거부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여성학 석사학위논문, 1995
황영주, 「남성의 얼굴을 가진 군사주의 · 자본주의 · 민주주의」, 한국정치학회 편, 『한국정치학회보』 34집 제4호, 2000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