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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한국 대중 문학론의 전개 - 시대순
한국 대중 문학의 전개 - 작품위주
대중문학에 관한 논쟁
‘대중’과 ‘대중문학’의 사전적 개념은 다음과 같다.
대ː중(大衆)[명사] : 신분의 구별이 없이 한 사회의 대다수를 이루는 사람.
대ː중 문학(大衆文學)[명사] : 대중성(대중 기호의 성질)을 위주로 하여 흥미 있는 소재를 다룬 문학. [추리 소설·유머 소설 따위.] 통속 문학.
대중문학은 대중과 문학의 합성어이다. 그러므로 대중문학의 의미를 파악하려면 먼저 대중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저서 《대중문학론》에서 대중은 ‘국민’처럼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말하자면, 후기 산업사회에 이르러 대중화의 진행에 따라 발생한 ‘국민의 또 다른 정의(定義)’가 실질적으로 가장 흔하게 논의되는 대중의 의미이다. 문학론에서의 대중은, 본격적인 순수문학이든 세속적인 대중문학이든 간에 문학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독자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거시적으로 이야기하면 독자를 필요로 하는 모든 문학은 대중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논지를 좁히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인식에 따라서, ‘독자가 특수계층에 한정된 소위 엘리트문학’의 반대개념으로 대중문학을 정의하는 것이 용이할 것이다. 대중문학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은 다음과 같다.
막대한 출판부수를 결정하는 독자들을 위해, (의도적이지는 않지만)범죄나 애정 등의 감각적인 줄거리로 저술되어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은)대중들에게 공공성에 가까운 호응을 얻는 문학. 대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문학으로, 실질적으로 공적인 봉사를 맡은 문학. 지적인 개념에서가 아니라, 경제력과 같은 물리적인 개념에서 풍부하게 생산되고 공급되는 문학. Sorani, Aldo의 견해
김창식, 〈1920 ~ 1930년대 통속소설론 연구〉, 《국어국문학지》28권 단일호, 문청어문학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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