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소설] 고소설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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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고소설의 기원
고소설의 기원에 대한 주장을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로는 초기 국문학자들이 주장했던 「금오신화」를 소설의 효시로 보는 견해이다. 「금오신화」는 15세기 말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작품이다. 「금오신화」는 전 시대의 설화와 상당한 유사성을 가지나, 소설로서의 요건을 갖추었고 작가의 주제의식이 분명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금오신화」를 고전 소설의 기원으로 주장하고 있다.
둘째로 고려 후기 「국순전」,「죽부인전」,「청강사자현부전」,「공방전」등 가전(假傳)을 소설의 기원으로 보려는 견해가 있다.
세번째로는 최근 학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즉 9~10세기 경에 출현한 「조신전」,「최치원」,「김현감호」,「수삽석남」등의 「수이전」 계열의 작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 최근에 와서 앞의 세 가지 주장 가운데 고소설의 기원을 羅襪․麗初로 잡는 견해가 한국고소설학회를 비롯하여 소장 학자들에 의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학계의 통설로 굳어져 가고 있다.
고소설은 고전 문학에서 양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현재까지 번역을 포함하여 약 530여 종의 작품이 확인되어 있다. 같은 소설에도 여러 이본(異本)이 있는데, 「춘향전(春香傳)」 「임진록(壬辰錄)」의 이본들처럼 독자성이 강하여 독립적 작품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도 있다. 고대소설 중에서 가장 방대한 작품은 3부작으로 된 「명주보월빙(明珠寶月聘)」으로, 현재 필사본 235책이 전한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 [한국고소설사(2001)] 국학자료원 발행
[한국고전소설의 본질(1991)] 국학자료원 발행
인터넷 :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so-seol/gun-dam-so-seol.htm
my.netian.com/~sbs7916/naramalroom/7-5-2.hwp
고전 소설의 개관 : http://www.imunhak.com.ne.kr/goso/clsnovel.htm
시대가 흐르는 국문학 이야기 :
http://cont2.edunet4u.net/~danti2/third_b.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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