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1.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2.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3.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4.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5.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6.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7.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8.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09.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10.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11.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12.gif)
![[건축디자인의 혁신]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출현이 근현대디자인에 미친 영향-1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1/80482-0013.gif)
분야
hwpⅡ. 에꼴 데 보자르 (전시대의 유물)
Ⅲ. 강철 제국 (철재 구조물의 등장)
Ⅳ. 시카고 학파 (철재구조의 고층건물과 엘리베이터)
Ⅴ. 아르누보 (철재의 장식적 디자인)
Ⅵ. 바우하우스와 미스 반 데어 로에 (대량 생산 체계와 글래스 타워의 등장)
Ⅶ. 르 꼬르뷔지에와 철근콘크리트 (필로티와 도미노 구조)
Ⅷ. 콘크리트의 마술과 표현주의 (콘크리트의 가소성)
Ⅸ. 결론 (근대 건축의 혁신과 그 이후)
건축은 가장 근원적인 디자인이다. 인간에게 건축은 디자인이기 전에 삶의 전제이며 하나의 사상이며 전통이다. 실제로 건축은 가장 제약이 많은 예술의 분야였으며, 그러한 이유로 모든 변화에 극심하게 저항하여왔다. 건축적 디자인에는 단순히 작가의 의도가 아닌 전통이라는 한 문화의 생활양식이 반영되기 때문에 그만큼 건축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이미 수백 년의 생활양식이 하나의 건축 양식으로 형성되는 것이며 이를 거스른다는 것은 수백 년 동안 쌓여온 문화적 전통을 거스른다는 의미가 된다. 문화적 전통을 뒤바꾸는 엄청난 충격이 오지 않는 한 건축 역시 쉽게 뒤바뀌지 않는다. 이미 목구조의 한옥 구조를 버렸으면서 2500년 전에 발달한 온돌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라. 이렇게 모든 디자인의 영역을 통틀어 건축만큼 느리게 변화한 예는 찾기 힘들며, 'Neo' 라는 수식어의 '복고' 양식이 건축만큼 빈번하게 사용되는 예 역시 찾기 힘들다.
건축은 디자인임과 동시에 또한 공학이며 기술이다. 일본의 건축가 후지모리 테루노는 '건축은 중력을 거스르려는 인간의 욕망의 발현'이라고 표현한 바가 있다. 이 말처럼 건축은 중력을 거스르는 작업이다. 건축은 단순히 디자이너의 손에서 나올 수가 없는 작업이다. 엔지니어의 손을 거치지 않고서는 건축은 존재할 수가 없다. 건축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분리하여 생각할 수가 없다. 전자 제품 디자이너가 전기, 전자의 지식까지 지닐 필요는 없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엔진과 동력구조만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건축가는 여느 디자이너와는 다르다. 건축은 단순히 껍데기를 디자인 한다는 생각으로 이루질 수는 없다. 건축은 구조와 기능이 일체화된 디자인이다. 그러한 이유로 건축만큼 기술과 재료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은 예도 드물다. 그러나 건축의 영역에서 기술과 재료의 변화는 타 분야에 비해 극심하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을 정도로 더디게 발전하였다. 우리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콘크리트는 이미 2000전부터 사용되어오던 재료이다. 그리고 우리가 거주하며 일하는 건물의 콘크리트 덩어리는 콜로세움을 이루고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와 배합비나 구성 성분에 있어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미국 주거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목조 구조 건축은 엔지니어링의 측면에 있어서 기원전의 기술에 비해 크게 발전하지는 않았다. 건축은 어느 디자인의 영역보다 기술과 재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