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느티나무` 소설상의 법적문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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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 느티나무` 소설상의 법적문제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강의 줄거리

2. 소설상의 법적 문제 고찰

(1) 지상권의 침해와 그 구제

(2) 의붓 남매간의 혼인

3. 마치며

본문내용
1. 대강의 줄거리

시골에서 살던 숙희는 서울 모(某) 대학 교수인 무슈 리와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서울로 올라와서 살게 되는데, 그곳에서 새 아버지의 아들인 대학생 현규를 만난다. 시간이 흐르면서 숙희는 늘 너그럽고 친절한 현규를 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느끼며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숙희와 친구인 지수 사이를 오해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현규에게서 숙희는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그들은 행복감과 고뇌를 동시에 안고 오누이에서 연인 관계가 되지만 엄마가 무슈 리를 따라서 미국으로 가게 되어 현규와 둘이서 집에 있게 될 상황에 놓이자, 숙희는 고민 끝에 시골로 간다. 그곳에서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중, 현규가 찾아와 서로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미래를 약속하는 마음으로 각자 현재의 길을 걷자고 맹세한다. 이때 '젊은 느티나무'는 두 연인의 희망을 품은 맹세를 듣는 증인이 되며 꿈을 잃지 않는 젊음을 상징한다.

2. 소설상의 법적 문제 고찰

현규와 숙희는 주인의 사전 동의 없이, 옆집의 공터에 네트를 치고 땅을 깎아 테니스 코트를 만들어 놓고 곧잘 테니스를 즐기곤 한다. 이 때, 공터 즉 토지의 소유자인 옆집 노인은 이에 대해 지상권을 근거로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를 비약시켜) 현규와 숙희가 먼 훗날까지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유지하여 혼인을 원할 경우, 과연 구청 직원이 받아들여 줄 지의 여부도 한 번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