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론] 전문성의 구성요소와 개발 과정-보험인의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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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적자원개발론] 전문성의 구성요소와 개발 과정-보험인의 사례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경험학습
2. 반성적 실천
3. I/D/F 체계적 접근

III.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및 절차
1. 연구문제
2. 연구방법 및 절차

IV. 연구결과
1. 전문성의 구성요소
1) 지식습득요소
2) 정서조절요소
3) 수행요소

2. 전문성의 개발 단계 및 유형
1) 전문성 개발 단계
(1) 1단계 : 초보적 전문가
(2) 2단계 : 준전문가
(3) 3단계 : 반성적 전문가

2) 전문성 개발 유형: 학습유형
(1) Learning by Expert/Modeling
(2) Self-Directed Learning
(3) Learning by Doing

V.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I. 서 론


시대의 변화는 지식의 형태를 변화시켜왔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시대에 따라 발전해 온 유통과 소통의 기술이 지식의 형태를 조형했다. 과거, 즉 사람과 재화를 비롯한 모든 것의 유통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던 시절에는 지식 역시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점재(點在)해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일반적이면서 광범위한 형태를 띠고 있는 지식이 유용했고, 이런 형태의 지식을 소유한 교양인(educated person)이 명망을 얻을 수 있었으며, 교육의 목표는 교양인의 배출이었다.
정보화 시대가 시작되면서, 사람과 사람이, 지역과 지역이 정보통신기술로 그물처럼 얽힌 시대가 도래하자 일반적 지식은 어느 때건, 어느 곳에서나, 누구라도 원하기만 하면 기술의 도움으로 손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졌고, 지역간・계층간의 지식격차는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 시기에 경쟁력을 갖춘 개인 혹은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일반 지식 위에서 특정한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전문분야를 특화 시킨 T자형의 지식이 조형되었다. 이 시기 초기만 해도 지식인(man of knowledge)을 전문가라고 여겼었다. 그리고 전문성의 지표는 이 지식인이 갖춘 지식의 수준과 그가 소유한 다양한 자격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식의 수준과 실행(performance)이 정비례하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보다 자세한 연구의 결과, 명제적 지식뿐만 아니라 방법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아니 명제적 지식보다는 방법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실행면에서 성취도가 보다 높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일반적 지식과 명제적 지식은 실행과 성공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실행이 뛰어난 전문가의 전문성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전문성에 대한 초기의 연구가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를 드러내는데 주력하였다면, 그 후의 연구는 전문가에 대한 일련의 고정관념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도, 또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는 사이 특수화(specialization), 전문적 기술(professionalism), 기술주의(technocrasy) 등과 같은 기존의 개념과는 사뭇 다른 전문성(expertise)의 개념도 구체화 되었다.
현재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채 적응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지식기반사회를 맞이 했다. 그리고 지식기반사회에서 전문성은 기업과 개인의 생존 및 성공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다고 역설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전문성의 필요에 대한 주장이 높은 이면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전문성에 대한 수많은 비밀들이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다. 예를 들어, 전문성은 진정 개인의 특성인가? 아니면 둘 이상의 행위자들에게도 적응되는 개념인가? 전문성은 반드시 직업적 전문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가? 전문성은 어떤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
본 연구는 이런 다양한 문제와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단초(端初)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전문성은 어떤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어떻게 자신의 전문성을 스스로 만들어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찰하려 한다.